♡피나얀™♡【건강】

“가정의달 증후군”을 아시나요?

피나얀 2007. 5. 11. 20:39

 

출처-[세계일보 2007-05-11 10:48]

 

이것 저것 챙길 것이 많은 5월 가정의 달. 대다수의 주부들이 ‘명절 증후군’처럼 ‘가정의 달 증후군’을 앓는다.
 
‘명절 증후군’은 주부들의 몸이 혹사 당하면서 생기는 몸의 스트레스지만 ‘어버이날 증후군’과 ‘어린이날 증후군’은 금전적인 지출과 고민에서 생기는 마음의 스트레스다.
 
결혼 7년 차 김경숙 씨(31∙서울 강동구)는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은 선물에 대한 고민도 많고 은근히 지출이 많아 명절 스트레스보다 더한 경우가 있다”며 “올해도 양가 부모님께 할 선물에 대한 고민과 스트레스 때문에 위염이 재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꺼번에 몰린 이에 가정의학 전문의 조영신 원장은 “직장인과 달리 가정주부들은 스트레스를 가볍게 생각하는데,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감기 등의 감염질환 및 다른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며 “주부들의 스트레스를 쉽게 넘겨 버리지 말고 본인에게 맞는 운동이나 영양섭취를 통해 해소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주부들의 경우 가벼운 운동이나 취미생활, 식습관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비타민 B, 비타민 C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B는 수삼, 고구마, 감자, 현미에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 C는 귤, 오렌지, 딸기, 키위 등의 과일과 푸른 잎 채소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최근에 방송된 KBS ‘비타민’ 최고의 밥상에서 ‘스트레스 해소 음식’으로 추천한 수삼은 100g 당 현미밥 5공기, 상추 35장에 해당하는 비타민 B가 들어 있어 다른 과일이나 채소에 비해 건강과 스트레스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 스트레스에 좋은 수삼 활용 노하우
 
1. 바로 갈아 건강음료로 마신다.
 
수삼은 아침에 생으로 씹어 먹거나 갈아서 주스로 마시는 것이 좋은 섭취방법이다. 수삼을 갈아서 마실 대는 우유, 각종 과일, 꿀 등을 섞으면 삼의 씁쓸한 맛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2. 갈아서 요리에 넣는다.
 
수삼을 깨끗하게 씻어 믹서나 강판에 갈아 고기나 해물을 넣은 국물요리에 넣으면 고기와 해물의 잡내를 없애주고 수삼 고유의 향긋한 향을 더해줘 국물 맛을 살려준다.
 
 
3. 수삼을 다져 꿀과 함께 먹는다.
 
인삼과 꿀은 함께 먹으면 좋은 찰떡궁합 식품.
 
수삼은 영양이 풍부한 반면 열량이 매우 낮다. 반면에 꿀은 열량이 높아 수삼과 함께 매일 먹으며 균형 잡힌 칼로리 섭취가 가능하다.
 
 
4. 생수삼을 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수삼을 먹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 고추장이나 꿀에 찍어 먹는다. 손쉬운 방법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고급스러운 반찬이 된다. 생수삼과 고추장은 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여름 철 맥주 안주로 먹으면 맥주의 차가운 성질을 맥주의 따뜻한 인삼이 중화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