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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가릴 때다, 파티션 만들기

피나얀 2007. 6. 7. 21:30

 

출처-2007년 6월 5일(화) 9:49 [우먼센스]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파티션의 종류는 많다. 하지만 예쁘다 싶으면 가격도 만만치 않고 과연 우리 집에 어울릴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우리 집에 어울리는 근사한 파티션을 만들 수 있다.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를 대비해 계절 감각까지 입힌다면 더할 나위 없을 듯.

DIY 1 우드락과 재활용 종이로 꾸민 파티션


누구나 쉽게 잘라 만들 수 있는 우드락에 버리기 아까워 모아 두었던 종이들을 잘라 붙여 재활용 파티션을 만든다. 파티션을 세웠을 때 힘을 받도록 두께 10T 이상의 우드락을 선택한 다음 원하는 높이로 자른다. 윗부분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하고, 파티션을 연결하는 경첩은 우드락이라 빠지는 나사 대신 글루건으로 고정하면 일반 파티션처럼 원하는 모양으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다.

 

DIY 2 우드 패널 지중해풍 파티션


자연스러운 내추럴 스타일을 가능케 하는 우드 패널을 활용한 파티션. 윗부분이 뾰족한 산 모양이 되도록 실톱으로 자르고, 자른 가장자리 부분을 다치지 않도록 사포로 살짝 문질러 매끄럽게 한다. 여기에 시원한 여름이 느껴지는 컬러들로 칠하고, 군데군데 워싱 처리로 내추럴한 텍스처를 더한다. 만든 패널을 하나하나 타커로 연결하면 지중해풍 파티션 완성.

DIY 3 전통 창살 활용 파티션


한옥 창문에 쓰이는 전통 창살을 활용해 실용 만점 파티션을 완성했다. 가장자리가 뚫려 있는 창살이라 단독으로 세울 수 없어 테두리를 몰딩으로 처리해 힘을 받도록 했다. 완성한 패널을 한쪽은 2단으로 쌓아 뒷부분에서 경첩으로 연결하여 높이를 주고, 옆으로는 한 단만 달아 답답함을 줄였다. 파티션 밑부분에 이동이 간편하도록 바퀴를 다는 아이디어를 더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DIY 4 투명함이 있는 컬러풀 필름지 파티션


기존에 달려 있던 싫증나고 답답한 패브릭대신 투명한 필름지로 만든 파티션이 여름과 잘 어울린다. 컬러별 필름지를 구입하고, 원하는 모양을 잘라 패턴 시트를 여러 장 만든다. 만든 패턴 시트를 잇기 위해 구멍이 필요한데, 송곳을 살짝 달궈 뚫을 곳에 대면 서서히 녹으면서 구멍이 뚫린다. 뚫린 구멍에 O링을 끼워 서로 연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