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바캉스퀸 거듭나 볼까

피나얀 2007. 7. 11. 20:42

 

출처-세계일보 | 기사입력 2007-07-11 10:21

 

질척거리는 장마 사이로 어느 새 바캉스가 성큼 다가왔다. 휴가지에서 멋진 스타일을 떠올리며 들뜬 마음에 이것저것 넣다 보면 어느 새 가득 차는 트렁트. 그렇다고 집에 두고 오자니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다. 옥션 패션 담당 전항일 부장과 뷰티 담당 김보연 과장이 바캉스퀸을 위한 베스트 아이템 5를 선별했다.
 
시스루 패션 아이템
 
해변에서도 시스루 룩을 연출할 수 있는 망사 아이템도 휴가지에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노출이 부담스러운 경우 비키니 수영복 위에 걸쳐 입을 수 있는 망사 원피스나 매쉬(그물)소재의 볼레로 제품이 대표적이다. 비키니 등 위에 걸치면 블랙과 핑크 컬러의 망사 사이로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의 수영복과 속 살이 은은하게 비쳐 노출이 적어도 더 섹시해 보인다.
 
누드 브라
 
노출이 많은 바캉스 의상에는 속옷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의상 컨셉에 맞게 다양한 브래지어 끈을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간단히 피부에 살짝 붙여 사용할 수 있는 누드브라를 이용할 수도 있다. 맨 어깨를 그대로 드러낼 수 있어 더욱 섹시해 보인다. 수영시에는 비키니 상의에 넣어 볼룸업 패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2 in 1 뷰티 아이템
 
바캉스 때 만큼 평소 시도하지 않았던 메이크업을 과감하게 해 볼 때도 흔치 않다. 그러기 위해서는 메이크업 제품 또한 늘기 마련. 하나 둘 넣게 되면 파우치가 금방 불룩해진다. 두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투 인 원 제품’을 이용해 보자. 부피는 줄이고 멋은 살릴 수 있다.
 
라네즈의 아이 칼라 펜슬 듀얼 브라이터와 듀열 새도는 두 가지 컬러와 텍스처로 구성된 펜슬 타입의 메이크업 제품. 더욱 환하고 또렷한 눈매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베네피트의 블러셔 `텐`은 브론징 파우더와 하이라이터 파우더가 반반씩 들어있는 제품이다. 로레알코리아의 더블 익스텐션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속눈썹의 길어 해 주는 베이스 마스카라와 선명한 컬러감을 선사하는 탑코드 마스카라 두 개의 제품이 하나로 붙어 있어 길고 선명한 속 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방수 기능이 있어 물놀이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구리빛 피부를 완성하는 태닝 제품
 
바캉스에는 백옥 같은 피부보다는 살짝 오렌지 빛이 감도는 구리빛 피부가 제격이다. 태닝을 미처 못 한 경우에는 태닝 시트 등을 이용해 간단하게 태닝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유핏의 셀프 태닝 티슈는 태닝을 원하는 부위에 티슈를 대고 문지른 후 2~4시간 후면 피부가 구리빛으로 변한다. 태닝 효과는 약 15일 정도 지속된다. 가격은 2만 4천원 대. 살롱 브론즈의 ‘에어브러쉬 태닝’은 스프레이 타입 제품. 헤어 드라이를 연상시키는 분사기 안에 태닝 카트리지를 넣고 30cm 정도 거리에서 5분 간 골고루 뿌리면 구리빛 피부를 얻을 수 있다. 1회 태닝 후 약 7~10일 정도 색상이 유지된다. 얼굴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만 5천원선.
 
코사지
 
베이직한 티셔츠도 원피스 코사지를 만나면 파티룩으로 변신한다. 망사나 쉬폰 소재의 제품을 가슴 부분이 아니라 어깨에 달아주면 여성스럽고 화려해 보인다. 롱 네크레이스, 벨트나 챙이 넓은 밀집 모자 등에 우아하고 세련된 리조트룩으로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요즘에는 코사지 뒤에 집게까지 함께 달려 있어 포니테일용 헤어 액세서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