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원더우먼★린다카터
모든 한국 사람은 자신이 태어난 해에 따라 '띠'를 가지고 있다.
이 띠는 열 두 동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을 십이지라고 한다.
12라는 숫자는 일년 열 두 달을 의미하는 부호로 사용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여기에 시간과 방위의 개념이 결합되고 나아가 열 두 동물과 결합하여 십이지가 완성되었다.
이렇듯 연월일시를 나타내는데 사용된 십이지는 사람의 생년월일과 연결되어 그 사람의 성격이나 운세를 점치는 등 우리의 생활 속에 깊이 뿌리내려있다.
새로운 해의 시작을 즈음하여, 이런 띠 문화의 기원과 유래 및 우리 조상들의 유물 속에 나타난 십이지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인 듯하다.
쥐
쥐는 약 3,600만 년 전에 지구상에 나타나, 부단히 인간을 괴롭히고 동시에 인간에게 핍박을 받으면서도,모든 포유류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질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인간과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민속의 일부가 되었다.
예전에 우리의 선조들은 집안에 쥐가 보이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믿고 화재의 위험은 없는가,집이 무너질 염려는 없는가 하고 집 안팎을단속할 정도로 쥐는 예지능력을 가진 존재로 믿어왔다.
또한 쥐는 한번에 7~8마리나 되는 새끼를 낳는 다산성의 동물이다.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부지런함이 있고,먹을 것을 저장하는 저축성도 있다.이러한 생태적 특징으로 인해 부자.효성.우애.보은의 상징으로 문학의
주제나 소재가 되어왔다.
쥐는 하루가 바뀌는 자시(오후11시~오전1시)에 배치된
동물이다.
자시는 하루를 보내고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는 시간이다. 따라서 기존의 질서를 마감하고 새로운 질서를 세워 다음 날을 맞이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런데 쥐는 앞 발과 뒷 발의 발가락 숫자가 다르다. 즉 앞발의 발가락이 뒷발의 발가락보다
하나가 많다. 쥐는 십이지에 배정된 열 두 짐승 가운데 앞뒤의 발가락 숫자가 같지 않은 유일한 동물이기도 하다. 따라서 앞발의 발가락이 오늘이라면 뒷발의 발가락은 내일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쥐를 뜻하는 자(子)는 곡식이 높이 쌓인 모양을 나타낸다.그만큼 쥐띠인 사람은 매우 근면하고 절약가이다. 남들이 모르는 곳에서 노력하는 타입으로 12지 가운데 가장 인내심이 강하며, 어떤 목적을 향해 열중한다.
잘 돌아다니는 쥐띠들은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낙천적인 성격이어서 인간관계가 넓다. 쥐는 밤 11시에서 1시 사이를 나타내고, 음력 12월을 나타낸다.
춥고 어두운 때에는 사람이 예민해 지기 쉽다. 그래서 쥐띠는 눈치를 보고 조심성이 많다. 그러나 그 조심성이 지나치면 용기가 없다는 말을 들을 수 있으니 항상 씩씩하고 용기있게 생활하기를….
소
소를 나타내는 축(丑)은 추위에 얼어붙어 있던 생물이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인지 소의 움직임도 느릿느릿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러나 소는 거의 2천 여년 이상 우리 민족과 함께 생구(生口)로 살았다. '생구'는 한집에 사는 하인, 머슴을 이르는 말로서 오랜 농경생활을 함께하면서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되어 왔다.
우리 민속문학 속에서 소는 어리석음.충직함.의로움.성실함.용맹함 등으로 나타난다.소띠인 사람은 조심성이 많고 신중하다. 소처럼 행동이 빠르지는 않지만 성실하고 부지런하다.
결심을 할 때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결심을 하고 나면 견실하게 벽돌을 하나하나 쌓아가며 한 걸음 한 걸음씩 목표를 향해 고집스럽게 나간다.
매우 합리적인 성격으로 모든 일에 있어 시간낭비, 물질 낭비등을 싫어하며 지엽적인 것들은 모두 잘라버리고 근본적 요점만을 잡으려고 한다. 긍지가 아주 높고 우두머리가 될 운(運)도 있으므로 사람들 위에 서서 일할 수 있는 타입이다.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데 엄격하기 때문에 남을 다스리는 데도 엄격하여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받아 고독 속에 빠지기 쉽다.
소가 나타내는 시간도 늦은 밤, 겨울이다. 게다가 소는 쥐와 달리 한
곳에 앉아 있기를 좋아하며주위가 달라지는 것을 싫어한다.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니
항상 마음을 활짝 열고 생활하기를…
호랑이
호랑이는 진보,독립,모험,투쟁 등의 속성을 가진 동물로 옛부터 동물의
왕으로 군림하면서 사람들에게 위엄, 용맹의 표본으로 매우 신성한 자리를 지켜왔다.
실제로 구비문학에서 호랑이는 죽은 사람, 죽은 고기, 병든 사람, 임신한 사람, 상주, 문둥이를 잡아먹지 않고 물었던 짐승을 던져보아 왼쪽으로 떨어지면 잡아먹지 않고, 사람을 잡아먹어도 머리만큼은 남기고 바위 위에 올려놓고 간다는 속신이 전한다.
호랑이 그림은 수문장 구실이나 잡귀를 막는 부적으로 생활에 사용되었다.호랑이띠인 사람은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관대하고 초지일관하는 성품이 있다.
호랑이가 나타내는 시간은 음력 2월로 겨울이 가고 봄이 시작되는 때이므로 아직 춥고 땅이 덜 녹았지만 땅 속의 새싹들은 밖으로 나오려고 힘을 쓰는 때이다.
이러한 기운이 호랑이띠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히 맞서는 성격을 갖게 한다. 창조력과 독창성이 풍부한 박애정신의 소유자인 호랑이띠는 자기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예술이나 학문 즐기기를 좋아한다.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그들은 가족보다 인류를, 가정보다 지구를 생각하는 국제적 감각, 나아가서는 우주적 감각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성격은 한편으로
자기의 이상만을 고집하고 현실을 망각하거나, 완고한 독선을 드러낼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겉으로는 강한 것 같지만 새싹이 꽃샘추위에 꺾이는 것처럼 쉽게 상처 받거나 약해지기도 하니 우리모두 호랑이띠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토끼
토끼는 우리의 정서속에 가장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동물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조그마하고 귀여운 생김새며, 놀란 듯한 표정에서 약(弱)하고 선(善)한 동물로, 그리고 재빠른 움직임에서 영특한 동물로 인식되고 있다.
옛사람들은 밤하늘의 달을 바라보며 그 속에서 방아를 찧고 있는 토끼의 모습을 그리며 토끼처럼 천년만년 평화롭고 풍요로운 세계에서 아무 근심걱정 없이 살고 싶은 이상세계를 꿈꾸어 왔다.
우리 나라에서 토끼가 언제부터 서식하였는지 그 기원은 알 수 없으나 <삼국사기>에 토끼가 거북이를 타고 용궁에 갔다가 빠져나오는토끼와 거북이 이야기가 등장하고, 이보다 앞선 고구려 고분벽화의 달그림에 두꺼비와 함께 등장하여 풍요를 상징하고 있다.
토끼가 나타내는 시간인 새벽 5시에서 7시 사이는 농부들이 일을 하러 나가는 시간으로 만물의 성장을 뜻한다. 이러한 상징을 현실의 생활공간으로 형상화한 건축물이 있다.
창덕궁 대조전 뒤뜰의 굴뚝, 경복궁 교태전 뒤뜰의 석연지에 토끼의 형상이 새겨져 있다.
이 곳은 모두 여성들의 생활공간으로 달, 월궁을 형상화한 것이다.그 속에서 아무 근심걱정 없이 영원히 살수 있는 신선세계가 있다고 믿었다.
토끼띠인 사람은 원만한 기풍과 자애로운 정을 지니고 있어 사람들로 부터 호감을 받는 느긋하고 온화한 기질의 소유자이다.
착한 천품을 타고난 이상주의자이며 심미적 감수성이 뛰어나 예술가적 기질을 가지고 있다.
깊은
동정심과 넓은 포용력으로 사람들로부터 신임을 받지만, 'NO'라고 잘라 말하지 못하는 심약함이 있다. 또
모든 것이 넉넉해서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 흠이다.
열심히 일하기보다는 겉모습 가꾸기를 좋아해서 토끼띠 가운데는 미남, 미녀들이 많다. 하지만 내일을 준비하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도 아름답겠죠!
용
용은 상상의 동물이다. 숫사슴의 뿔, 낙타 머리, 토끼 눈, 뱀 목, 조개 배,
잉어 비늘, 독수리 발톱, 호랑이 발바닥, 암소의 귀를 가진 용은 권력의 상징이다. 그
래서 왕의 얼굴은 용안, 왕이 입는 옷을 곤룡포, 왕이 앉는 곳을 용상이라고 한다. 또 용꿈은 최고의 꿈으로 위대한 인물의 탄생, 큰 경사, 널리 이름을 알릴 꿈이다.
용을 나타내는 진(震)은 '힘차게 일어나서 일을 벌이거나 적과 싸워 이기는 모양'을 나타내는 글자이다. 그래서 용띠인 사람은 자신감이 넘친다.
도량이 크고 강직하며 열정적이다.
쉽게 협상하거나 핑계를 대기도 싫어한다. 남에게서 명령을 받고 따르기보다 자신이 보스 자리에 오르기를 열망하는, 즉 자아의식이 강하며 그만큼 기획력과 실천력도 뛰어나다.
공명정대하며 정의감이 너무 강한 나머지 손윗사람과 다투기 쉽고 사물에 대한 흑백을 분명하게 매듭짓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성질이 독단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결점을 나타낼 수도 있다.
항상 자기자신을 뒤 돌아 보고 반성하는 자세를 가진다면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이다.
뱀
구약성서에 "뱀(사)은 지상의 모든 동물 중 가장 교활했다"라는 구절이 있고, 신약성서에 "뱀(사)처럼 신중성있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 라는 구절이 있다.
이 두 구절에서 우리는 뱀(사)이 "교활성"과 동시에 "신중성"의 상징임을 볼 수 있다. 뱀(사)띠는 성격이 평화스럽고 여유자적하며 무엇보다도 우아함을 언제나 간직하고 있다.
스스로 나서지는 않지만 애교가 있어 내성적인 사교가라 할 수 있다.
또 뱀(사)띠인 사람은 자기가 있어야 할 곳이 어디인지 잘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
뱀(사)을 나타내는 사(巳)자는 뱀(사)이 똬리를 틀고 앉아 있는 모습으로 자기에게 어울리는 자리에 편안하게 앉아있는 모습이다.
또 뱀(사)이 나타내는 시간인 오전 9시부터 11시나 음력 5월은 일하기 좋은 때이다. 그래서 뱀(사)띠는 자기가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면 누구보다도 열심히 한다.
타인의 도움을 바라지 않고 모든 일을 스스로 이뤄내려 하는데 간혹 지나친 욕심이 해가 될 수도 있으니 작은 일에도 만족하는 자세로 생활하기를…
말
말은 전쟁 때는 훌륭한 병기로, 평상시에는 교통수단 등으로 사람과 친하게 지내왔다. 전통 혼례 때 신랑은 백마를 타고 신부 집으로 갔다.
말은 남성을 상징하면서 신성하고 좋은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말은 활동적이며, 민첩하고, 날렵한 특성을 지닌다. 따라서 말띠인 사람도 구속을 싫어하고, 영원히 자유롭고, 줄기차게 앞을 향해 달려가는 특성을 지녔다.
발랄하고 기지가 있어 인기가 있고, 독립심이 강해 이른 나이에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변화 속에서 바쁜 업무를 처리하는 때일수록 생생하게 활동적인 태도를 취하지만 신경질적이어서 흥분하기 쉽다.
유쾌하고 칭찬을 잘해주며 모든 정황을 빈틈없이 파악하여 사람과 사건을 잘 다룬다. 말띠인 사람은 변덕스럽고 충동적이어서 규칙적이고표준적인 일의 시행자로는 어울리지 않는다.
어떤 생각이 떠오르면 먹지도 자지도 않고 하루 종일 거기에 매달린다. 진취적인 생각으로어려운 문제들을 풀어간다.
그러므로 만일 당신이 말띠생과 함께 일하고 있다면, 그에게 다양한 일과 넓은 행동 범위를 주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맡겨라. 그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 주기 위하여 바쁘게 일할 것이다.
말이 나타내는 방향은 남쪽이다. 남쪽은 순진하고 솔직한 '아이들의 장소'라는 뜻이 있는데 그래서 말띠도 아이들처럼 솔직하다.
그러나 간혹 너무 솔직해서 자기 기분대로만 말할 때가 있으니 다른 사람의 기분도 생각해주며 생활하기를…
양
양은 개와 더불어 인간과 가장 오래 함께한 가축으로 일반적으로 선하고 순하며, 군거생활을 잘하는 동물로 생각되어왔다.
양은 우리의 토종가축이 아니므로 일상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을 맺지는 못했으며 염소가 양으로 대체되어 십이지동물의 하나로 믿어지기도 했다. 그래서 양띠를 염소띠라고도 한다.
양띠인 사람은 대개 온순하다고 한다. 양이 순한 동물의 상징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양은 높은 곳에 오르기를 좋아하고, 맹랑하며,잘 놀라기도 한다.
그래서 양띠인 사람을 방정맞다거나 경망스럽다거나하는 부정적인 성격으로 파악하기도 한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인정미가 넘치는 사람이다.
남보다 부지런히 일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모든 일에 조심한다. 그러나 간혹 너무 조심하고 걱정이 많아 기회를 놓치기도 하니 당신에게 좋은 생각이 있다면 지금 실천에 옮겨 보는 것 어떨지!
원숭이
원숭이를 옛말에서는 '잔나비'라고 했는데 잔심부름, 잔소리에서와 같이 '잔'은 잘거나 가늘다는 뜻을 나타낸다. 또 잔꾀, 잔재주에서 자질구레하거나 얕은 꾀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래서 '잔'이란 자질구레한 얕은 꾀를 매우 잘 부린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원숭이가 나타내는 시간인 오후 3시에서 5시는 해가 막 지려는 때이다.
그래서 해가 지기 전에 모든 일을 끝내야 하기 때문에 원숭이띠인 사람은 움직임이 재빠르고 눈치도 빠르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다 보니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는 성격도 있다. 원숭이 이름의 기원에서와 같이 원숭이띠인 사람은 재주가 많고 지혜롭다.
독립심이 강하고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며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일에 발벗고 나선다. 언제나 튀기를 좋아하며 과장된 언행을 하는 수가 많다.
구두쇠라든가 속이 좁은 사람을 싫어하지만 충고를 하거나 솔직한 말을 하는 사람을 멀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점은 주의 해야 한다.
또 원숭이띠가 기억해야 할 것은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는 속담처럼 너무 자기 재주만 믿다 보면 잘 못을 할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기를….
닭
닭이 우리나라에서 사육된 것은 삼국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닭은 잡식성이고 질병에도 강하기 때문에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도 잘 자란다. 그리고 번식성이 강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사람에게 유익한 가축이다.
한편 볏을 곤두 세우고 상대에게 달려드는 모습에서 강인함을 볼수 있고, 적막한 새벽의 공기를 가르고 울려 퍼지는 닭의 울음소리는 어둠이 물러가고 밝음이 다가옴을 알려주는 자연의 회전축 역할을 한다.
수탉이 울때는 담장이나 지붕등 높은 곳에 올라가서 하늘을 보며 우는데 전래동화인 선녀와 나뭇꾼에 나오는 나뭇꾼이 하늘나라로 올라간 아내와 자식들을 그리워하며 울다가 수탉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닭띠인 사람은 섬세하며 날카로운 분석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예리한 비판과 쓸데없는 호기심 때문에 하지않아도 좋은 말을 던짐으로써 싸움의 단서가 되어 비난을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자기 확신이 강하고 적극적이지만 보수적이고 고집스러운 면을 가진 닭띠는 지혜롭고 직관적인 뱀띠와 잘 어울리며 그 외에도 소띠. 용띠 등 과도 잘 조화를 이룬다.
하지만 다른 닭띠를 만 나면 충돌이 일어나고 감수성이 예민한 토끼띠나 개띠와도 자주 트러블이 생긴다고 한다
개
개는 고대사회부터 사람의 곁에서 줄곧 인간과 공생하며 살아온 동물이다. 인간을 잘 따르는 개의 순응성과 말귀를 잘 알아듣는 영리함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쓸데없는 꿈을 개꿈이라고 얘기하지만 실질적으로 꿈에 나타난 개는 여러 가지를 의미한다. 꿈에 개에게 물려서 자국이 나면 취직이나 직책이 주어지고, 개가 높은 건물 위에 오르거나 공중을 날면 높은 관직에 오르거나 출세할 꿈이다.
한편 개가 사나운 기세로 물려고 덤비면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벅찬 일에 직면하거나 남의 시비를 받을 것이라고 한다. 개띠인 사람은 좌우 어느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중용(中庸)을 좋아한다.
회의장에서는 중재역할로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다. 공평하고 예의가 바르기 때문에 누구하고도 친해지지만 소소한 결점을 발견하거나 이것저것 모두 아는 체하는 사람에게는 혐오감을 느낀다.
부지런하기 때문에 일찍부터 재물운이 좋아 성공이 빠를 수 있으나 자기 일에 몰두하면 가정을 소홀히 할 수도 있다.
돼지
돼지는 무엇이든지먹는 잡식동물이다. 그래서 욕심꾸러기의 대명사가
되었지만 먹는 욕심 외엔 별 욕심이 없는 동물이다.
돼지는 죽으면서도 입가에 미소를 잃지 않는다고 한다. 순진하고 명랑한 돼지의 본성인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에서는 용꿈 다음으로 좋은 꿈을 돼지꿈으로 생각한다.
용꿈은 높은 벼슬과 관련이 있는 반면 돼지꿈은 재산과 관계가 있다. 그래서 대분의 사람들이 꿈 속에서 돼지를 보면 복권을 사는 것이다.돼지띠인 사람은 겉으로는 거칠어 보여도 마음은 따뜻하다.
때로 상대방과 의견차이가 있어도 옳은 것이라면 그쪽으로 기울어 진다. 그래서 돼지띠인 사람들은 남들과 큰 다툼이 없다. 상대방 얘기를 귀담아 듣는 편이며 상대방 얘기가 틀렸다 해도 모질게 질타하기 보다는 이해할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서 때로는 나쁜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기 쉬운 위험도 있다. 돼지가 나타내는
월은 겨울로 접어드는 음력11월로 아주 추울 때다. 하지만 돼지띠인 사람은 힘들어도 희망을 잃지않고 꿋꿋하게 따뜻한 봄날을 준비한다.
그러나 성질이 급한 면이 있다.
아직 추운 겨울에 새순을 틔우면 어떻게 될까? 너무 성급하게 일을 처리하지 말고 좀더 좋은 때가
오기를 기다리며 여유있는 생활하기를….
'♡PINAYARN™♡ 【이성(연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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