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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동백아가씨 - 장사익

피나얀 2005. 11. 4. 14:19

 

 

 


 

출처 : 별강 |글쓴이 : 별강지기 [원문보기]
 



 
출처 : 별강 |글쓴이 : 별강지기 [원문보기]
 

 

헤일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꽃 잎에 새겨진 사연
말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아가씨
가신 님은 그 언제 그 어느 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오려나

 

 

출처: 네이버 지식 jisooij님 글에서 발췌

 

꽃명 : 동백꽃

분포지 : 황해도.대청도 이남

개화기 : 12월∼이듬해 4월

결실기 : 10월(삭과)

용 도 : 관상용.약용(열매)

특 징 : 여러해살이 상록소교목

높 이 : 7m내외

꽃 색 : 붉은색

기 타 : 거문도에 흰동백이 있으며 연분홍색 꽃이 피는 희귀한 동백도 있다. 분재용으로 남획이 심해 보존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꽃말 : 겸손한 마음, 신중, 침착

원산지 : 동남아시아

겨울을 상징하는 꽃으로는 동백꽃을 떠올리기가 쉽다.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 하는 늘푸른 작은키나무로 한자로는 동백(冬柏), 산다화(山茶花)라고 부른다. 동백 나무는 다른 식물들이 활동하지 않는 겨울에 타는 듯한 붉은 빛의 꽃을 피운다가 봄이되어 다른 꽃들이 피시작하면 꽃이 지기시작한다.

 

옛사람들은 동백나무 망치를 만들어 주술에 이용하거나 병마를 막는데 이용하였는데, 동백나 무 망치를 마루에 걸어 놓으면 귀신이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일본에 서는 전염병이나 재난을 막기위해 이 망치를 허리에 차는 풍속이 있다고 한다. 또한 전염병을 옮 기는 귀신이 동백나무 숲에 숨어있다가 꽃이 질 때 함께 떨어져 죽는 다는 미신도 전해온다.

동백나무 꽃이 질때는 꽃봉오째 뚝뚝 떨어진다. 그래서 애절한 마음을 동백꽃에 비유한 시와 노래가 많다. 동백꽅이 떨어지는 모습이 사람의 머리가 뚝 떨어지는 것과 같다하여 불전에 바치 거나 병문안때 가지고 가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이를 춘수락(椿首落)이라하여 불길함을 상징한다.

 

동백나무는 많은 열매를 다는 까닦에 다산의 상징으로 생각되었고 이 나무가 여자의 임신을 돕는 다는 믿음도 있었다. 그런데 겨울에 꽃을 피우는 동백나무는 어떻게 꽃가루받이를 할까 ? 추운 겨울 동안은 벌, 나비와 같은 곤충들이 날아다니지 않는다. 그러나 동백나무의 꿀을 좋아하 는 아주작고 귀여운 동박새라는 새가 있어 꽃가루를 옮겨주어 열매를 맺게하여 준다. 추운 겨울 적당한 먹이감이 없는 동박새에게는 동백나무가 가지고 있는 꿀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식량이 된 다. 서로에게 도움을 주어 살아나가고 있는 공생관계인 것이다.

동백나무는 재질이 단단하여 얼레빗, 다식판, 장기쪽, 가구 등 다양한 생활용구의 재료로 사 용되어왔다. 뿐만아니라 열매에서 짠 기름으로는 어두운 밤 등불을 밝히고 옛여인들의 머리결을 윤기나고 단정히하는 머릿기름으로 쓰이기도 했다.

 
 
 
출처: 네이버 지식 kimkija_7 님 글에서 발췌 
 
동백꽃의 전설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에 있는 동백산의 전설이다. 옛날 남국의 청년 한 사람이 두메 산골에 머물고 있었는데, 그 마을의 어느 소녀 하나를 알게 되었다. 그들은 서로 사랑을 나누고 장래를 약속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얼마 가지 않아서 슬픈 운명이 닥쳐 왔다. 이 청년이 그 고을을 멀리 떠나야 했기 때문이었다.두 사람은 달 밝은 봄날 저녁 가까이 있는 동산에 올라가서 눈물을 흘리며 가슴이 미어지는 이별의 슬픔을 나누었다. 소녀는 청년의 옷깃을 잡고 슬픔을 억누르면서 속삭였다.




"당신에게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당신의 고향은 남쪽 나라 따뜻한 곳 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 다음에 오실 때는 동백나무의 열매를 꼭 갖다 주세요. 그 나무의 열매 기름으로 나는 머리를 예쁘게 치장하여 당신에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러자 청년이 소녀의 손을 꼭 잡으며 대답했다. "그것은 과히 어려운 일이 아니오. 많이 가져다가 당신에게 드리겠소." 하고 굳은 약속을 남긴 청년은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몇번이나 뒤를 돌아보면서 그곳을 떠나 바다 건너 멀리 남쪽 나라로 떠나 버렸다.



날이 가고 달이 가고 가을 바람이 일고 기러기가 날기 시작했다. 소녀는 혹시나 청년에게 소식이 있을까 하여 매일 문 앞에서 먼 바다 쪽만 바라볼 뿐이었다. 소녀는 한숨과 눈물로 세월을 보냈다. 손을 꼽아 헤아려 보니 떠난지 어느새 만 1년이 지나 있었다.



봄날의 달빛은 헤어지던 그 날과 다름없이 비쳐오건만 한 번 떠나간 님은 소식조차 없는 것이었다. 소녀는 지나간 날들의 회포를 가슴 속에 보듬고, 그 동산을 헤매면서 돌아오지 않는 청년을 그리워 하다가 마침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소녀가 죽은 줄도 모르고 청년은 그리움에 부푼 가슴을 안고, 이 산골로 소녀를 찾아왔다. 그러나 청년의 부푼 가슴은 산산이 조각나고 말았다. 소녀의 죽음을 알게 된 청년은 미친 듯이 소녀의 무덤 앞으로 달려가 땅을 치고 통곡을 했다. 그러나 한번 간 소녀는 대답이 없었다.



청년은 인생의 무상함을 절감하면서 소녀를 위해 갖고 온 동백나무 열매를 무덤 주위에 뿌리고 다시 멀리 떠나 버렸다. 그 이후 청년에 의해서 뿌려진 동백나무 열매는 싹이 트고 줄기가 나서 마침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동산 전체가 동백꽃으로 불타는 듯이 빨갛게 덮였다. 죽은 소녀의 넋이 한이 되어 그 한이라도 푸는 듯이 봄이면 동백꽃으로 동산을 붉게 물들이는 것이었다.
내용출처 : [기타] 인터넷 : http://www.janiosf.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