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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내가 리폼할수 밖에 없는 이유

피나얀 2005. 12. 19. 01:32

 


 

 

출처 : 예쁜집을 꿈꾸며.....

 

 

얼마전 주어온 유치원 의자 .

오랫동안 객지에서 떠돌던 넘이라  이리저리 때묻고 ,비맞고. 특히 앉는 부분은 엠디로

만들어져  다 터지고 도저히 재생 불가능했지만, 팔걸이  몸체는 아주 튼튼한 나무로 되어있어

오랜 풍상을 겪은 넘 답지 않게 생생했더랍니다.


 

 

 

안쪽부분에 들어갈 팔걸이를 과감히 절단하고,

앉는 부분은  뭐 장비 쓸것 없이 발로 툭차니  떨렁 떨어져 나갔답니다.

집에 전에 문짝 맹글고 남은 엠디에프를  길이로 쭉 자른후< 톱으로는  힘든답니다.

우리집에는 큰맘먹고 장만한 직소기가 있어요  가격은 대략 60000원 선>


 

 

 

이렇게 쭉 붙혀 줍니다. 

사포로 울아가들 엉덩이  찔리지 않게 싹싹 문질러주고

에너멜 백색 무광칠 바로 들어갑니다.

얼마전  수용성 우레탄으로 바꿨다가 아무래도 내구성이 떨어지는것 같아

다시 에너멜로  ..


 

 

 

페인팅 4회정도후 워낙 초록빛 이라  더 여러번 칠해야 하는데

자세히 보믄 다리는 제대로 칠 안한게 표 나지요 .ㅋㅋ

쉐비 스탈이라 그렇습니다. ㅋㅋ

아크릴 물감 2개로  집안을 온통 꽃밭 만들어 놓습니다.

벤취에도 그려주니 너무 이뻐 졌습니다. 흐흐 혼자만족


 

 

 

허접 장미 그래도 자꾸 그리다 보니 첨보단 실력이 많이 늘었다나 어쨌다나


 

 

 

베란다로 데꼬가서 얼마전 의자 주어올때 같이 주어온 체신부 전화기를

벗 삼아 한컷


 

 


 

 

어디든 잘 어울리는 귀엽고 예쁜 벤취

아 보고만 있어도 행복이 밀려오네요 

 

 


우리 귀여운 딸과 아들이 쓸 벤취랍니다.

제 엉덩이가 들어가기도 힘든 벤취에 울 딸은 쏘옥  사쥐도 딱 맞네

너무나 맘에든 의자 리폼기 였습니다

 

 

담아가실땐  덧글 한줄  부탁드립니다.

힘들여 만든 의자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