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눈을 뜨자마자 부리나케 직장으로 달려와 컴퓨터 앞에 웅크리고 앉아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는 당신. 퇴근길 뻐근한 허리와 굳어진 어깨 근육에 위기감을 느꼈다? 그렇다면 당장 오늘부터라도 명상체조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요가 동작을 이용한 이 명상법은 신체 각 부위의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편안한 마음 상태를 갖게 해준다.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게 무리하지 않고 한 동작을 10∼20초 정도 반복하면서 호흡을 고르게 유지해 주면 하루의 피로가 날아갈 것이다.
정리 박진우 dawnstar@, 사진 황정아 기자 jah37@segye.com
〈도움말:한국명상요가센터 윤주영 원장, 시범 요가 지도자 위하나〉
<1번 사진 - 의자에 앉아 비틀기>
방법: 의자에 앉아 발과 무릎을 나란히 해준 뒤 왼손으로 오른 무릎을, 오른손으로는 의자 등받이를 잡고 몸을 서서히 비틀어 준다. 시선은 등 뒤를 향하며 좌우로 동작을 반복한다.
효과: 골반과 고관절까지 자극해 줘 하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2번 사진 - 의자에 앉아 어깨 목풀기>
방법: 의자에 앉아 발과 무릎을 나란히 해준 뒤 양손을 머리 뒤로 깍지 낀다. 그 상태에서 서서히 목을 뒤로 젖히며 양 팔꿈치를 벌려 준다. 시선은 천장을 향한다.
효과: 어깨와 목의 근육을 이완해 주는 동작으로 어깨·목 결림과 두통을 완화해 준다.
<3번 사진 - 의자에 앉아 앞으로 굽히기>
방법: 의자에 앉아 다리를 모은다. 오른 무릎을 펴서 오른손으로 오른 발끝을 잡고 살짝 잡아당기며 천천히 등을 쭉 펴준다. 시선은 아래로 45도 정도를 바라보며 좌우로 동작을 반복한다.
효과: 다리 뒤쪽 근육을 이완시켜 오금이 펴지지 않는 노화현상을 막아준다.
<4번 사진 - 의자에 발 올리고 앞으로 굽히기>
방법: 오른발을 의자 위에 올려놓은 뒤 양손으로 오른발 끝을 잡고 꼬리뼈부터 앞으로 밀어주는 기분으로 등을 쭉 펴준다. 시선은 아래로 45도 정도를 바라보며 좌우로 동작을 반복한다.
효과: 등과 다리 뒤쪽 근육을 이완시켜 전신이 풀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5번 사진 - 서서 기울이기>
방법: 발끝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허리와 등을 바르게 쭉 편다. 이 자세에서 오른손으로 허리를 짚고 왼손을 하늘로 향하게 한 뒤 오른쪽으로 몸을 기울인다. 좌우로 동작을 반복한다.
효과: 옆구리부터 복부와 등 부위를 자극하는 동작으로,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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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세계일보 2006-01-1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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