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요리】

젊은 주부들이 어려워하는 ‘보글보글~ 탕요리’

피나얀 2006. 1. 17. 15:00

 


 

추운 겨울철엔 보글보글 맛있게 끓인 탕요리 하나면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문제는 제대로 된 국물 맛 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 초보 주부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겨울철의 대표적인 국물요리, 실패 원인을 확실하게 잡아냈다.  

 


 


 

 


 


이렇게 만드세요

 

1_ 갈비는 기름을 제거한 다음 살이 두꺼운 것은 2~3군데 칼집을 넣고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국물이 거무튀튀해요! 

 

해결 갈비의 핏물을 완전히 빼지 않으면 국물이 거무튀튀하면서 불순물도 많이 생긴다. 찬물에 갈비를 넣고 2시간 이상 핏물을 빼는데, 중간에 여러 번 물을 갈아주어야 더 말끔하게 핏물을 뺄 수 있다. 그런 다음 끓는 물에 넣어 데친 뒤 다시 찬물을 부어 끓인다.

2_ 핏물을 뺀 갈비는 끓는 물에 넣어 데친 뒤 찬물을 붓고 토막낸 무와 생강, 양파, 통후추, 대추를 넣어 끓인다. 

 

◀갈비에서 누린내가나요! 

 

해결 갈비탕을 끓일 때 맛술이나 청주, 마늘, 생강, 대파, 무 등을 넣으면 누린내 제거는 물론 국물 맛도 시원해진다. 또 끓이는 도중에 생기는 거품을 말끔히 걷어내는 것도 누린내 제거에 매우 중요.

3_ 무는 20분 정도 삶은 다음 건져서 0.3cm 두께로 썰고, 갈비는 중간 불에서 20~30분 더 삶는다. 대추를 건져내고 대파는 송송 썬다.

 

▲기름이 둥둥 뜨고 국물 맛이 느끼해요!

 

해결 갈빗살에 붙어 있는 기름을 칼로 말끔히 떼어낸 뒤 넣고 끓여야 한다. 또한 갈비탕을 다 끓인 뒤 식혀서 굳기름을 말끔히 걷어내야 한다.

4_ 갈비가 부드럽게 삶아지면 건지고 국물은 식혀 체에 거른 뒤 갈비와 무를 넣어 다시 한 번 끓인다. 그릇에 갈비와 대추를 담고 국물을 부은 뒤 대파를 얹고 소금, 후춧가루를 곁들여 낸다.

▲고기가 너무 질겨요! 

 

해결 고기룰 질기지 않게 하려면 처음에는 센 불에서 10분 정도 끓이다가 중약불로 줄여 30분 정도 끓인다. 불에서 내리기 전에 5분 정도 센 불에 끓여내면 고기가 부드럽고 국물 맛도 진해진다.

 

 

 

 

진행기자 김희연 사진기자 백경호·요리 김외순

출처-2006년 1월 16일(월) 오후 3:20 [우먼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