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평균 수명을 80세로 가정했을 때 24년을 잠으로 소비한다는 결과가 나온다. 때문에 현대인들은 잠을 적게 자야만 성공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게 된다. 아무리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하고 ‘죽으면 실컷 잘 텐데 잠 좀 덜자면 어떻냐’고 하지만 잠을 못 자게 되면 건강도 잃고 성공도 잃게 된다.
이와 관련, 12일 KBS 2TV ‘비타민’은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불면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 따르면 수면에는 젖산 등 낮 동안 축적된 각종 피로물질을 분해 배출하는 ‘회복기능’이 있다. 또한 수면 중에는 성장 호르몬 등 여러 유용한 호르몬이 분비 돼 성장과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때문에 강제로 잠을 못 자게 하면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져 사망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있는 만큼 잠은 중요하다.
그렇다면 불면증의 기준은 무엇일까. 불면증 자가 진단 항목은 이렇다.
1. 잠드는데 30분 이상 소요된다.
2. 자다가 5회 이상 깬다.
3.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
위의 3가지 항목 중 하나라도 계속 반복되는 증상이 있다면 불면증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일반적으로 불면증은 습관의 문제로 낮에 낮잠 등을 자서 수면패턴을 깨는 경우나 커피나 수면제, 흥분제, 알코올 등의 약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불면증으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은 만성적 피로감이나 성장 발달 장애, 면역력 저하 등의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에 방송에서는 “불면증을 고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잠을 줄이면서까지 일을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당부했다.
정상적인 수면을 취할 때 우리 몸의 호르몬도 정상적으로 분비 되기 때문에 건강은 물론 성공도 잡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한편, 정상적인 수면을 취했는데도 불구하고 낮시간 몰려드는 잠은 일의 효율성을 떨어트리기도 하는데. 다음은 방송에서 소개한 ‘졸음 탈출 체조’로 낮 시간 졸음이 몰려올 때 하면 효과적이다.
<졸음 탈출 체조 3가지 방법>
1. 의자에 앉아 두 손을 깍지 낀 다음 귀 옆으로 높이 들어올리면서 옆구리를 펴준다. (사진1)
2. 의자에 깊숙이 앉아 두다리를 모아서 들어올린 다음 다리가 당기는 느낌이 들도록 발목을 교대로 젖혀준다. 이는 다리를 붓지 않게 하고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사진2)
3. 몸통을 틀어 한 손을 의자 모서리에 대고 잡아당기면서 몸을 충분히 틀어준다. 이 동작은 몸의 구석구석까지 피를 돌게 해 정신을 맑아지게 한다. (사진3)
(사진 = ‘졸음 탈출 체조’ 소개하는 이대 체육학과 이재림씨, 방송 장면) [TV리포트 윤현수 기자] '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 |
출처-2006년 2월 13일(월) 10:21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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