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건강】

[제시카의 밸런스 요가] 에너지 충전 요가 <상>

피나얀 2006. 5. 7. 22:59

 

온 몸이 나른하고 힘이 빠질 때는 어떻게 하나요? 이럴 때 집 안에서 매트만 깔아놓고 요가를 해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가슴을 활짝 연 낙타자세와 힘이 넘치는 영웅자세, 몸과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나무자세를 차례로 하다보면 한 시간도 안돼 내 몸의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함께 해볼까요.

 

 

 

1. 낙타자세-힘껏 뒤로 몸을 젖히면서 가슴을 활짝 열면 등 위쪽의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다. 내 몸 속에 활력을 불어넣어 자신감과 희망을 찾도록 하자.

 

①무릎을 엉덩이 넓이만큼 벌리고 꿇어앉는다. 발가락으로 바닥을 디디고 손바닥을 엉덩이에 올린 채 숨을 들이쉰다.

 

②척추를 쭉 편 상태로 천천히 손을 뒤로 내려 종아리에 댄다.

 

③가슴을 앞으로 내밀며 숨을 내쉰다. 손으로 발꿈치를 잡아준 뒤 가슴을 편다.

 

④체중을 무릎과 손에 골고루 나누어 싣고 균형을 잡은 뒤 턱을 천장으로 치켜든다. 뒷 목은 계속 펴고 있어야 한다. 이런 자세로 5회 호흡한다. 자세를 풀 때에는 턱을 천천히 내리고 손은 다리를 지나 엉덩이로 다시 가져온다.

 

 

 

2. 돌진하는 영웅 자세-힘이 넘치고 균형 잡힌 이 전사자세는 골반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데에 탁월하다.

 

①다리를 모으고 몸을 곧게 펴서 똑바로 선다. 팔은 양옆으로 내리고 손바닥을 가슴 앞에 모아서 합장한다.

 

②숨을 내쉬면서 몸을 앞으로 숙여 접는다. 이 때 무릎을 살짝 구부려준다. 손바닥을 발의 양옆 바닥에 대고 숨을 들이쉰다.

 

③숨을 내쉬면서 무릎을 구부린다. 그런 뒤에 오른발을 뒤로 크게 빼서 발가락 부분으로 바닥을 딛는다. 상체는 왼쪽 허벅지 위에 두고 약간 앞쪽 바닥을 바라본다.

 

④숨을 들이쉬면서 오른쪽 발꿈치를 뒤로 뻗는다. 그렇게 무릎을 바닥에서 들어올리고 나면,허벅지에서 상체까지 쭉 펴주며 머리 위쪽을 응시하며 30초 유지한다.

 

고르게 호흡하면서 오른발을 앞으로 가져와 서는 자세로 돌아온다. 반대편으로 자세를 반복한다.

 

 

 

3. 나무자세-우아하게 균형을 유지하는 이 자세는 집중력을 길러주며 다리와 발의 힘을 증진시킨다.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가다듬고 고요한 상태가 된다.

 

①다리와 발을 모으고 선 후 팔을 가슴 앞으로 가져와 손바닥을 붙이고 합장한다. 엄지가 가슴에 닿았는지 확인하고 숨을 들이쉰다.

 

②숨을 내쉬면서 체중을 왼발에 옮겨 싣는다. 숨을 들이쉬면서 오른쪽 무릎을 든다.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가능한 높이 들어 올린다.

 

③오른쪽 무릎을 바깥쪽을 향해 들면서 발바닥을 왼쪽 허벅지 안쪽에 완전히 붙인다. 손은 합장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완전 호흡을 실시한다.

 

④균형이 잡히면 숨을 들이쉬면서 손을 머리 위로 들어올린다. 손바닥은 계속 붙인 채 시선은 똑바로 정면을 응시한다.

 

완전 호흡을 하며 30~45초를 유지해준다. 몇번 호흡한 뒤 반대쪽으로 자세를 반복한다. < 모델=제시카>

 

 

 

 

 

 

 

<사진=김재현 기자 bas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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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포츠조선 2006-05-07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