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새송이버섯이 입 안으로 쏙~ 골인!

출처-[조선일보 2006-06-15 03:05]

 

이번 주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4동 박민영 독자가 보내준 ‘새송이 완자 꼬치구이’가 월드컵 야식 독자요리 콘테스트 당선작으로 뽑혔습니다. 새송이 버섯은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다른 버섯보다 많아 새벽 응원으로 지친 몸의 신진대사를 돕습니다.

재료: 새송이버섯 5개, 두부 1/2모, 다진 쇠고기 150ｇ, 다진 양파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약간, 청·홍 파프리카 각 1 1/2개, 양상추 50ｇ, 오이 1/2개, 청경채 10ｇ, 치커리 10ｇ, 소금·후추·참기름

양념장: 간장 4큰술, 설탕 1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1큰술, 깨·참기름 약간

샐러드 드레싱: 플레인 요구르트 1/2컵, 꿀 2큰술, 소금·후추 약간

① 새송이 버섯을 0.5㎝ 두께로 세로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② 두부 물기를 짜내고 으깬 뒤 쇠고기, 양파, 파, 마늘, 소금, 후추를 넣고 찰지게 섞는다. 손가락 2마디 크기의 길쭉한 타원형 완자를 빚는다.

 

③ ①의 새송이로 완자를 감싼다.

 

④ 완자 크기에 맞춰 청·홍 파프리카 1개씩 썬다. 꼬치에 완자와 번갈아 끼운다.

 

⑤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는다. ④의 꼬치에 양념장을 발라 광파오븐 ‘스테이크’ 기능으로 10분(일반 오븐은 섭씨 180도에서 10분 예열 후 15분) 굽는다.

 

⑥ 양상추, 오이, 청경채, 치커리, 또 꼬치에 꽂고 남은 청·홍 파프리카를 물기를 제거한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샐러드 드레싱 재료를 고루 섞어 끼얹는다.

 

⑦ 구운 새송이 완자 꼬치와 샐러드를 접시에 함께 담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