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응원도 거뜬! ‘피시 브루스케타’

 

출처-[조선일보 2006-06-22 02:57]

 

이번 주 월드컵 야식 독자요리 콘테스트 당선작은 대구 남구 대명동 김원옥 독자가 보낸 ‘피시 브루스케타’(fish bruschetta)입니다. 브루스케타는 얇고 바삭하게 구운 바게트에 고기, 생선, 채소 등을 얹은 이탈리아 요리. 김원옥 독자는 동태를 이용해 브루스케타를 만들었습니다.

 

재료: 동태살 100ｇ, 바게트 1개, 감자 80ｇ, 방울토마토 10개, 레몬즙 1큰술, 게맛살 50ｇ, 마요네즈 30ｇ, 청·홍 피망 50ｇ, 다진 마늘 5ｇ, 다진 파슬리 1작은술,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후추 약간

 

① 바게트를 1.5㎝ 두께로 자른다. 감자를 0.2~0.3㎝ 두께로 얇게 썬다. 방울 토마토는 4등분한다.

 

② ①의 감자와 동태살을 레몬즙, 소금, 후추로 간 하고 발열팬에 담아 광파오븐 ‘오븐’ 기능으로 섭씨 190도에서 15분(일반 오븐은 섭씨 190도에서 10분 예열 후 25~30분) 익힌다.

 

③ 청·홍피망과 맛살을 30ｇ씩 잘게 깍둑썰기 한다.

 

④ 양푼에 ②의 동태살을 잘 으깬다. ③의 청·홍피망과 맛살, 마요네즈, 다진 마늘, 후추, 다진 파슬리 1/2작은술을 넣어 잘 버무린다.

 

⑤ 또 다른 양푼에 ①의 방울토마토를 담고 올리브유와 소금, 후추, 남은 파슬리로 간 한다.

 

⑥ 감자, 동태살, 방울토마토를 차례로 얹은 바게트를 발열팬에 담는다. 광파오븐 ‘그릴’ 기능으로 5분(일반 오븐은 섭씨 190도에서 10분 에열해 10분) 구워 예쁜 접시에 담아낸다.

 

맛&멋 포인트

 

―냉동 동태살은 해동 후 키친 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구워야 반죽이 질척해지지 않는다.

 

―동태살 대신 대구, 도미, 광어, 조기 등 다른 흰 살 생선을 사용해도 좋다.

 

곁들이면 좋은 ‘양파 드레싱 연어 샐러드’

훈제연어 100ｇ, 샐러드용 채소 150~200ｇ, 레디시 1개

양파 드레싱: 올리브오일 50㎖,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2작은술, 다진 양파 2큰술, 레몬즙 1작은술, 케이퍼 1작은술, 다진 파슬리 약간

 

① 샐러드용 채소를 깨끗이 씻는다. 레디시는 모양대로 얇게 썬다.

 

② 케이퍼를 다져 드레싱 재료와 섞는다.

 

③ ①의 채소를 그릇에 담고 훈제연어를 얹은 뒤 드레싱을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