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헤럴드 생생뉴스 2006-09-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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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접어들었다. 가을은 본격적인 건조기로의 진입을 의미한다. 온난 기후인 우리나라는 우기인 7~8월의 공기 중 수분함량은 평균 80% 이상이지만, 건기인 9~10월로 접어들면 평균 60% 이하로 급격히 감소한다. ‘피부 건조기’인 셈이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는 5일 “건조한 가을엔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치 않아 피지 분비가 떨어지므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며 “건조한 피부는 주름과 피부노화의 주범이므로 피부를 항상 촉촉히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얼굴관리 핵심은 ‘피부 보습’=
가을철은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 수분 함량이 10% 이하(정상 15~20%)로 낮아져 피부에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얼굴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더불어 보습을 주어야 한다.
피부관리의 첫 단계는 바로 바람직한 세안이다. 자신의 피부 타입을 고려해 세안제를 고르는 게 좋다. 세안제에는 물과 기름이 섞여 화장이나 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계면활성제가 첨가돼 있다.
계면활성제가 적고 많음에 따라 세안제는 건성용과 지성용으로 구분된다. 따라서 건성인 사람들은 계면활성제가 최소로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야 피부의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세안 뒤에는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빨리 스킨을 발라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과 함께 유분 공급도 피부 보습을 위해 해야 할 일 중 하나다.
평상시엔 물을 자주 마실 필요가 있다. 건조한 공기에 맞서 피부저항력을 높이는 최고의 수단이다. 민 얼굴보다는 보습제와 방어용 재생크림 등 가벼운 화장으로 피부에 막을 형성해 피부를 보호하는 게 좋다.
보습의 천적은 각질이므로 평소 각질 관리를 해야 한다. 건성피부처럼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거나 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28일을 주기로 떨어져 나가야 할 죽은 세포가 그대로 방치돼 각질이 쌓이게 된다.
각질이 심하면 피부과의 각질제거 치료와 표피의 재생을 돕는 피부 스케일링을 받으면 좋다.
▶두피도 관리 대상=
여름철 뜨거운 뙤약볕을 받은 모발은 바짝 말라 건조한 상태. 하지만 가을철이 되면 건조한 가을 날씨 때문에 두피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생겨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건조한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머리카락 손질이 중요하다.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아 한 낮에 쌓인 불순물을 제거하고 두피가 숨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낮 동안 활동으로 모공이 먼지 등의 불순물로 막혀있어 좋지 않을 수 있다.
샴푸할 때, 두피에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손바닥으로 마사지 하듯이 문질러야 한다.
유분을 지나치게 뺏기지 않기 위해 따뜻한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헹굴 때는 찬물로 마사지 하듯 마무리 하는 게 좋다.
푸석푸석한 머릿결에는 트리트먼트나 헤어 팩의 사용도 도움이 된다. 외출할 때는 자외선으로부터 차단할 겸, 머리도 보호할 겸 모자를 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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