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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간질… 에취! ‘환절기 비염’ 참을 수 없는 괴로움

피나얀 2006. 9. 21. 01:26

 

출처-[쿠키뉴스 2006-09-20 08:07]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항원에 대해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증세로 연속적인 재채기 발작,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수양성 비루), 코막힘(비폐색) 등이 특징이며 눈이나 인후두의 가려움증, 냄새 감지능력의 감퇴, 두통, 눈부심, 과도한 눈물, 피로 등의 증상들이 발생되기도 하고 삼출성 중이염, 부비동염 등의 선행 질환이 되기도 한다.

 

◇발생 원인=

 

유전적인 경향이 있어 부모 중 어느 한쪽에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 등이 있으면 자녀들이 알레르기에 걸릴 가능성은 50%이다.

 

부모 양쪽에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을 경우 가능성은 75%로 증가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게 하는 원인은 많은데 흔한 알레르기성 항원으로는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곰팡이, 담배연기 등 우리 주위에서 흔히 접하는 물질들이며 음식물도 항원이 될 수 있다.

 

◇유발 물질 =

 

특정한 계절에만 증세를 나타내는 계절성 비염과 1년 내내 증세를 나타내는 통년성 비염 등이 있다. 국내에선 통년성 비염이 75% 정도 차지하고 있다. 통년성 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집먼지 진드기로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80%가 양성반응을 보일 정도로 통년성 비염이 흔하다. 집먼지 진드기는 크기가 0.4㎜로 가정집의 침대나 카펫 등에서 많이 발견되며 이들의 분비물이나 배설물 혹은 부스러기 등이 알레르기 항원으로 작용한다.

 

고양이 등 동물의 털이나 비듬, 분비물, 곰팡이, 바퀴벌레 등도 흔한 원인이 된다. 계절성 비염의 흔한 원인은 꽃가루로 국내에선 봄에는 포플러, 소나무, 삼나무 등의 수목화분이 주된 원인이고 여름에는 잔디 등의 꽃가루, 가을에는 쑥, 돼지풀 등을 비롯, 공기 중 많이 떠다니는 꽃가루 등이다.

 

◇치료 대상=

 

환절기마다 코막힘·재채기·콧물이 심한 경우나 몸이 피로할 때마다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성장기 청소년들, 부비동염이나 중이염의 반복적인 재발이 되는 경우, 코막힘 등의 증상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없어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 반복적인 증상으로 얼굴 발육의 불균형이 이뤄지는 경우, 대인 관계가 많은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치료 이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비염으로 집중력 저하로 학습능력이 떨어지며 성장발육에도 영향을 미쳐 키가 잘 자라지 않고 잔병치레를 경험하게 된다. 코로 호흡하지 못하고 입으로 호흡하게 돼 혀가 하악골에 압력을 가해 얼굴 발육이 위아래로 길쭉하게 기형이 되기 쉽고 치아교합이 불균형하게 이뤄져 외모에 악영향도 줄 수 있다.

 

잠자는 동안 산소 흡입이 부족해져 아침에 피곤하고 부족한 산소를 낮 동안 보충하느라 몸에 과부하가 걸려 만성적인 피로를 호소하게 된다.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상대방에게 킁킁거리거나 콧물이 나오는 모습을 보이게 돼 불리하며 쉴 새 없이 나오는 콧물과 답답한 코로 멍한 머리는 생활을 고달프게 한다. 그래서 짜증이 많고 신경질적인 성격이 되기 쉽다.

 

◇한방치료=

 

수술요법 없이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단시일 내 호전시킬 수 있으며 약에 대한 내성이 없는 치료가 가능하다. 면역능력이 강화돼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고 다양한 웰빙 치료를 통해 단기간 치료가 가능하다. 알레르기 천식, 알레르기 피부염 등의 치료에도 도움을 주며 각 알레르기 질환별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 체질 등을 고려해 환자에 따른 맞춤식 치료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