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2006년 9월 23일(토) 11:33 [스포츠코리아]
![](http://news.nate.com/picture/2006/09/23/220/20060923112909551.jpg)
‘우파루파를 아십니까.’
최근 한 지상파 방송 생활정보 프로그램에 희귀동물로 소개된 이후 더욱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이 동물은 멕시코 원산의 도롱뇽 ‘우파루파’다.
터프한 모습의 원종 우파루파는 20여 년 전 일본에 도입된 후 오랜 개량을
거쳐 현재의 귀여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일본 현지에선 이미 전체 반려동물 중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우파루파가 다른 도롱뇽에 비해 두드러지는 특징은 머리에 앙증맞게 돋아있는 ‘뿔’. 실제로는 외부 아가미인 이 뿔은 마치
‘요정의 관’처럼 우파루파를 신비롭게 만들어준다.
우파루파는 모두 5종이 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연한 핑크(분홍)색을 띠고 눈은
검으며 뿔은 빨간 ‘화이트’, 화이트와 다 똑같지만 눈이 빨간 ‘알비노 화이트’, 뿔은 노랗고 눈은 빨간 ‘골든 알비노’
그리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이 도는 ‘블랙’, 우파루파의 원종인 ‘마블’ 등이 그것이다.
이 중 일본 현지서 인기 높은 것은 깜찍한 외모의 ‘화이트’와 1000마리 중 1마리 정도 나온다는 ‘블랙’이다. 일본 외에 호주, 태국
등지에서 많이 길러진다.
우파루파는 키우기가 쉽다. 아가미가 달려있으나 폐 호흡도 겸하므로 어항에서 별다른 산소 공급 장치 없이도
잘 산다. 먹이로는 열대어 먹이로 많이 주는 실지렁이나 냉동 장구벌레(일명 냉짱) 등을 매일 조금씩 주면 쉽게 키울 수 있다.
보통 도롱뇽처럼 몸의 일부분이 손상돼도 쉽게 재생되며 잔병치레도 없다. 매년 2월 단 한
차례 수초 등에 산란하며, 그 해 태어난 새끼는 다음해 2월에 번식이 가능하다.
우파루파는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CITES)’에 의해 사육 및 판매가 엄격히 규제되는 동물이다. 따라서 지금껏 국내엔 정식 수입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이번에 서울 약수동 한강수족관(www.haqua.co.kr) 측이 4개월 넘게 인허가를 추진한 끝에 23일 첫
수입이 이뤄졌다. 하지만 앞으로도 개인 수입은 금지된다.
판매가는 종류별로 차이가 있어
10만(화이트)~20만원(블랙)이다.
![](http://www.xn--910bm01bhpl.com/gnu/pinayarn/pinayarn-pinayar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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