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요리】

식탁 위의 봄맛… 봄김치

피나얀 2007. 3. 9. 19:09

 

출처-2007년 3월 9일(금) 10:37 [우먼센스]

 

묵은 김치가 슬슬 물리기 시작하는 3월은 향긋한 봄김치 하나만 있어도 입맛이 절로 돈다. 무쳐서 바로 먹거나 간을 세게 하지 않는 봄김치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초보 주부도 맛을 내기 쉽다. 신선한 봄나물과 봄 채소로 상큼하게 맛 낸 12가지 봄김치 레시피를 만난다.



배추 무 백김치

재료 ∥ 배추 1포기, 무 ¼토막, 배 ¼개, 대파 ¼뿌리, 쪽파 10뿌리, 붉은 고추 2개, 마늘 5톨, 생강 ⅓쪽, 굵은 소금·소금 약간씩, 물 적당량
조미료 ∥ 까나리 액젓 2큰술, 설탕 ½큰술, 소금 약간
김칫국물∥ 배 ½개, 굵은 소금 약간, 생수 2컵

● 이렇게 준비하세요 ●
① 배추는 겉잎을 떼 내고 4등분한 뒤 줄기 쪽에 굵은 소금을 켜켜이 뿌리고 짭짤한 소금물을 조금씩 부어 절이는데, 중간에 두세 번 위아래를 뒤적이면서 절인다. 배추의 숨이 죽으면 맑은 물에 두 번 정도 헹구고 체반에 올려 물기를 뺀다.
② 무와 배, 대파는 각각 4㎝ 길이로 곱게 채 썰고, 쪽파는 4㎝ 길이로 자른다. 붉은 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턴 뒤 길이로 반 잘라 가늘게 채 썰고, 마늘과 생강도 곱게 채 썬다.
③ 김칫국물 재료 중 배는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 뒤 분량의 생수를 붓고 굵은 소금으로 간하여 김칫국물을 완성한다.

● 이렇게 만드세요 ●
① 배추를 제외한 나머지 채소를 한데 담고 분량의 까나리 액젓, 설탕, 소금을 넣어 버무린다.
② 절인 배추에 ①의 소를 켜켜이 채운 뒤 꼭꼭 아물려 김치통에 담는다.
③ ②의 김치통에 준비한 김칫국물을 체에 밭쳐 가며 가만히 부은 뒤 실온에서 2~3일 정도 익혔다가 익은 냄새가 나면 냉장고에 넣는다.



달래 부추 김치

재료 ∥ 은달래 300g, 부추 적당량, 대파 ¼뿌리, 굵은 소금 약간, 생수 ⅓컵
김치 양념 ∥ 고춧가루 ⅓컵, 멸치액젓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설탕 1작은술씩, 소금 약간

● 이렇게 준비하세요 ●
① 은달래는 알뿌리 쪽의 잡티를 제거한 뒤 흙이 없도록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알뿌리가 굵은 것은 반 가르고, 굵은 소금을 뿌려 살짝 절인다.
② 부추는 5㎝ 길이로 자르고, 대파는 채 썬다.

● 이렇게 만드세요 ●
① 분량의 생수를 따뜻하게 데운 뒤 분량의 고춧가루를 넣어 불린다.
② 손질한 은달래와 부추를 한데 담고 ①의 불린 고춧가루를 넣어 슬쩍 버무린 뒤 대파 채와 소금을 제외한 나머지 분량의 김치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 익히지 않고 버무려 바로 먹는 것이 맛있다.



오이 부추 송송이

재료 ∥ 오이 4개, 부추 ¼단, 쪽파 5뿌리, 굵은 소금 약간, 생수 ¼컵
김치 양념 ∥ 고춧가루 ⅓컵, 멸치 액젓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½큰술, 다진 생강·설탕 1작은술씩, 소금 약간

● 이렇게 준비하세요 ●
①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물에 헹군 뒤 3㎝ 길이로 자른 다음, 길이로 4등분한다.
② ①의 오이에 굵은 소금과 물을 뿌려 살짝 절였다가 가볍게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③ 부추는 다듬어 씻어 3㎝ 길이로 자르고, 쪽파는 송송 썬다.

● 이렇게 만드세요 ●
① 분량의 생수를 따뜻하게 데운 뒤 분량의 고춧가루를 넣어 불린다.
② 큼직한 볼에 손질한 오이와 부추를 넣고 ①의 불린 고춧가루를 넣어 대강 버무린 뒤 소금을 제외한 나머지 분량의 김치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 바로 먹는 즉석 김치지만 익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하루 정도 실온에 두어 익혀 먹어도 된다.



씀바귀 쪽파 김치

재료 ∥ 씀바귀 300g, 쪽파 15뿌리, 굵은 소금 약간, 생수 ⅓컵
김치 양념 ∥ 고춧가루 ⅓컵, 까나리액젓 2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소금 약간

● 이렇게 준비하세요 ●
① 씀바귀는 여러 번 씻어 잡티를 없애고 굵은 소금과 물을 뿌려 살짝 절인 뒤 헹궈 소금기를 씻어 낸 다음, 반나절 정도 찬물에 담가 쓴맛을 조금 우렸다가 물기를 뺀다.
② 쪽파는 다듬어 씻어 굵은 소금에 살짝 절인 뒤 헹궈 물기를 뺀다.

● 이렇게 만드세요 ●
① 분량의 생수를 따뜻하게 데운 뒤 분량의 고춧가루를 넣어 불린다.
② 준비한 씀바귀와 쪽파는 7㎝ 길이로 잘라 한데 담고 ①의 불린 고춧가루와 소금을 제외한 나머지 분량의 김치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