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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괴면 안돼요!' 예쁜 얼굴 지키는 뷰티습관

피나얀 2007. 3. 17. 19:19

 

출처-2007년 3월 17일(토) 10:17 [스포츠한국]

최근에는 눈, 코뿐 아니라 잘못된 습관을 통해 생긴 얼굴의 비대칭, 주름까지 수술하려는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다. 잘 생기고 예쁜 ‘얼짱’만들기가 대세인 요즘, 타고난 얼굴만 잘 보존해도 성형수술의 유혹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피부 건조 불러오는 잘못된 클렌징 습관

‘남기면 큰 일 나요’라는 카피로 인해 피부에서 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세안하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습관으로 지금부터라도 세안법을 바꿔야 한다.

이지함피부과학연구소 김세기 소장은 “치아도 너무 뽀드득거리게 양치질하면 나이 들어서 풍치가 발생하고, 자동차의 코팅도장도 결국 쉽게 벗겨져 녹슬고 만다”며 “이와 마찬가지로 피부를 뽀드득거리게 클렌징하는 습관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며, 특히 볼과 광대뼈 부위를 민감성 피부로 만든다”고 말했다.

클렌징을 잘 하라는 말은 강하게 지우라는 것이 아니라 저자극으로 지워야 한다는 의미다. 조금이라도 미끌거리는 느낌이 남는 세안제를 사용할 경우 세안제가 덜 씻겼다고 여기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특히 세안 후 당기는 현상은 피부가 매우 건조해졌고 크게 자극 받았다는 신호로서 피부에 전혀 좋지 않다. 세안제를 사용할 때는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내어 손으로 마사지하듯이 부드럽게 살살 얼굴 전체를 문질러야 한다.

헹구는 물은 처음보다 약간 찬물로 하지만, 너무 차가운 물은 피부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므로 피한다.


▲턱의 변형을 불러오는 습관

선천적 기형의 경우가 아닌 경우, 사람들은 거의 대칭으로 태어난다. 그러다 성장하면서 외상, 습관 등에 의해 조금씩 비대칭이 된다. 특히 턱의 변형이 나타났다면 이는 습관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행동이 한 손으로 한쪽 턱을 괴는 습관,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이다.

리젠성형외과 이석준 원장은 “잘못된 습관이 지속되면 피부 근육과 얼굴 윤곽에 영향을 줘 점점 더 비대칭 상태가 고착화된다”며 “예쁜 얼굴을 망치는 나쁜 습관을 교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손바닥으로 턱을 괴면 그 쪽 턱을 바깥쪽으로 미는 힘이 작용하면서 턱이 더 커지고 돌출되게 된다.

또한 한쪽으로만 씹으면 씹는 쪽으로만 턱근육과 턱뼈가 발달하게 돼 다른 쪽 턱과 불균형이 될 수 있으므로 양쪽 턱을 고루 사용한다. 또 아래 턱을 내미는 습관이 장시간 지속되면 주걱턱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눈모양을 망치는 습관

쌍꺼풀은 간혹 뒤늦게 생길 수 있으나, 후천적으로 만드는 방법은 수술 밖에 없다.

쌍꺼풀을 만든다고 볼펜 등 뾰족한 것으로 쌍꺼풀 라인을 수시로 그리거나, 쌍꺼풀 테이프나 쌍꺼풀 만드는 풀을 붙이고 다니는 여학생들이 있다.

그럴 경우 그 부분의 피부가 늘어지고 두꺼워져 눈꺼풀에 변형이 생기고 예전보다 처져 눈이 덮여 보이므로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