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2007년 4월 9일(월) 오후 2:39 [우먼센스]
건강에 꼭 필요한 물도 때로는 독이 된다. 땀과 호흡, 소변, 대변으로 배출되어야 할 수분과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의 일부분에 쌓여 안에서 썩어 독이 되는 것. 몸에 수독(水毒)이 쌓이기 전 생활 습관부터 점검해 보자.
늦은 저녁일수록 담백하게 먹는다
저녁상에 오르는 식단일수록 간을 조심해야 한다. 음식 간이 강하면 체내에 나트륨이 증가하면서 수분을 끌어당기게 돼서, 몸에 수분이 고이기 쉬운 것. 특히 7시 이후의 저녁 시간의 경우 수분이 체내에 재흡수돼서 수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늦은 저녁일수록 음식의 간을 담백하게 한다.
설탕 섭취를 피한다
짠 음식을 먹으면 몸에 수분이 쌓이기 쉽다고 알려져 있지만 설탕이 듬뿍 든 단 음식도 주의해야 할 대상이다. 단 음식은 수분 배출에 관련된 신장 기능을 손상시켜 수분이 체내에 쌓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물은 미지근하게 마신다
목이 마르다고 얼음을 동동 띄운 찬물이나, 찬 음료를 벌컥벌컥 마시는 것도 조심해야 할 일. 장을 비롯해 몸이 차가워지면 체내 수분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정체된다. 특히 몸이 기본적으로 냉한 사람의 경우 혈액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으므로 물을 차갑게 마시는 것을 피한다.
쌀쌀한 날은 치마 대신 바지를 입는다
사람의 몸은 머리가 차갑고, 발이 따뜻할 때 혈액 순환과 수분 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진다. 날씨가 쌀쌀할 때 하체가 차가워지면 혈액이나 기의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하체에 수분이 정체된다. 또 치마를 입으면서 거들과 같이 조이는 속옷을 입을 경우 수분의 순환을 더욱 방해하므로, 따뜻한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잘 때는 다리를 편 자세로 똑바로 잔다
서 있을 때와는 달리 누워 있을 때는 수분이 머리에서 발끝까지 고루 퍼져 순환이 이뤄지는 편. 그러나 잘 때는 체온이 떨어지고 혈액 순환 속도도 떨어지기 때문에 수분이 한곳에 고이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다리를 구부리는 등의 자세는 혈액 순환을 방해해 체내에 수분이 고일 수 있으므로 똑바로 누워 곧게 펴고 자는 것이 좋다. 또 몸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배를 중심으로 이불을 덮어 몸을 따뜻하게 보한다.
수독을 부추기는 변비를 주의한다
변비가 생기면 몸 안에 노폐물을 운반하는 림프액이 흘러가는 길을 압박해 혈액 순환과 수분 대사가 저하된다. 또 장에 음식물이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면 노폐물이 증가해 수독을 더욱 악화시킨다.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먹어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체내 수분의 순환이 원활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의 역할이 중요하다. 식사를 굶거나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면 이뇨 작용이 일어나 일시적인 탈수 상태까지 된다. 다시 음식을 섭취하면 부족했던 수분까지 끌어들여 몸에 수분이 과도하게 쌓이므로 반복적으로 식사를 굶지 않는다.
서 있을 때는 발을 자주 움직인다
수분 배출이 제대로 되지 못할 때 서 있는 시간이 많으면 노폐물을 포함한 물은 비중이 커져 아래로 쏠린다. 발바닥이나 장딴지가 붓는 이유가 바로 이것. 장시간 서 있어야 한다면 발을 굴러 발바닥에 자극을 주거나, 다리를 움직여 수분이 정체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을 때는 짧은 거리라도 걷는 습관을 들이면 몸에 수분이 쌓이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지킨다
수면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적을 경우 몸에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여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몸에 수분이 정체된다. 최소 하루 6시간 이상 규칙적으로 잠을 자서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심장을 비롯한 신체 질병을 점검한다
변으로 배출되는 수분 양이 적어 몸이 붓는 수독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신장 이상을 의심하기 쉽다. 그러나 심장 기능이 약할 경우도 혈액을 내보내는 힘이 약해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수독이 생기기 쉽다. 또 내분비질환의 이상이나 간장, 영양상에 문제가 있을 경우도 마찬가지이므로 몸의 질환을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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