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일간스포츠 2007-04-17 14:37]
활원운동의 출발점은 명치다. 명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딱딱해진다. 뇌와 관련이 많아 뱃속에 있는 뇌라 하여 복뇌라고도 한다. 머리가 피곤한 사람들이 활원운동을 하면 뇌의 긴장이 풀어지면서 엄청난 양의 콧물이 흘러내리고 머리가 상큼해진다.
명치는 가슴뼈 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으로 급소 중의 하나이다. 칼 모양의 검상돌기 밑이다. 검상돌기가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다. 있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없다고 나쁜 것도 아니다.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면서 손이 가는 곳이 여기다.
활원운동의 창시자인 노구치 하루치카는 관동대지진(1923
) 당시 죽어 가는 많은 환자들을 돌보았는데 이때 죽음의 판단 기준이 명치의 딱딱함임을 깨달았다. 이런 명치를 부드럽게 하는 운동이 원기를 회복해 주는 활원운동이다.
숨을 들이마시면 몸이 긴장되고. 숨을 내쉬면 이완된다. 의식하지 못하지만 호흡은 우리 몸의 긴장과 이완을 좌우한다. 긴장과 이완의 폭을 탄력이라고 한다. 젊은이는 탄력의 폭이 크고. 노인은 작다. 탄력이 전혀 없다면 주검이다. 탄력은 생명력이다. 탄력의 폭을 키워 주는 운동이 활원운동이다.
활원운동을 유도할 때는 평소에 하고 있는 호흡과 동작을 반대로 해 주는 것이 포인트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몸을 이완시키고. 숨을 내쉬면서 긴장시킨다. 힘을 주면 긴장이 된다. 호흡의 속도도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변화를 준다. 세 가지로 이뤄진 기본 운동이 활원운동을 유도해 준다.
기본 운동을 하고 나면 몸에 이상이 있거나 통증이 있는 부분에서 움직임이 나온다. 하고자 하는 아무런 노력도 없이 스스로 나온다. 이것이 무의식 운동인 활원운동이다. 무엇을 하고자 하는 생각이 없는 사람이 활원운동을 잘한다. 그래서 아이가 어른보다 잘한다. 활원운동은 몸이 가지고 있는 본능의 운동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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