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올라간 허리라인 늘씬해진 각선미

피나얀 2007. 5. 7. 19:38

 

출처-[파이낸셜뉴스 2007-05-05 18:36]

 


한없이 내려갈 것만 같았던 허리 라인이 드디어 올라오기 시작했다. 올 봄·여름 해외 패션쇼나 해외 스타들의 패션 자료만 봐도 배를 덮는 하이 웨이스트 라인의 스커트나 팬츠가 각광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솔로로 컴백한 가수 서인영은 일명 ‘배바지’라 불리는 파격적인 하이 웨이스트 진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파란을 일으켰다. 섹시 스타의 대명사라 불리우는 이효리 역시 배를 덮는 스타일의 하이 웨이스트 쇼트 팬츠를 입고 무대에 나오는 등 하이 웨이스트 패션의 유행을 예감할 수 있다.

이런 하이 웨이스트 라인의 하의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80년대를 풍미했던 팝가수 마돈나나 신디 로퍼와 같은 섹시 여가수들이 무대 위에서 주로 선보였던 패션 스타일이었다.

신원 여성복 씨(SI)의 박난실 디자인 실장은 “50∼60년대 복고풍 패션이 크게 인기몰이를 하면서 하이 웨이스트 스타일의 패션이 재등장한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스타일은 잘만 활용하면 허리를 가늘어 보이게 해 더욱 날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 라이즈 스타일의 패션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다소 낯설게 느껴질수 있는 아이템인 하이 웨이스트. 잘만 활용하면 충분히 멋진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체형 결점도 보완되면서 스타일리시하게 보일수 있도록 스타일링 팁을 살펴보도록 하자.

하이 웨이스트 패션 중 가장 눈에 띄는 패션 스타일은 바로 진(Jean).

이미 해외 스타들의 파파라치 사진이나 국내 가수인 서인영의 무대 패션에서 보듯이 남들과 튀는 의상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들에게 적합한 아이템이다.

이러한 스타일은 80년대 디스코 무드와 핀업걸 트렌드에 맞는 스타일이다. 하이 웨이스트 팬츠는 촌스러운 ‘배바지’라는 인식이 오래도록 자리잡았다. 하지만 처진 엉덩이를 탄력 있어 보이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엉덩이의 볼륨과 허리선을 강조할 수 있다. 또한 하이힐을 함께 신으면 다리가 늘씬하게 보인다. 하지만 허리가 길어 보일 위험이 있으므로 벨트를 활용해 허리 라인 부분에 둘러줘야 한다.

굳이 유행을 말하지 않더라도 하이 웨이스트 라인의 원피스는 이미 여성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 아이템이다.

허리선이 가슴 아래로 한층 올라온 원피스는 다리를 더욱 길어보이게 해주므로 키가 작은 여성들에게 추천할 만한 아이템이다. 하이 웨이스트 스타일의 원피스는 이처럼 키가 커보이는 장점이 있으나 자칫 뚱뚱해 보이는 실루엣으로 보일 수 있으니 액세서리를 활용해 시선을 분산시켜야 한다.

하이 웨이스트의 펜슬 스커트야 말로 몸매를 가장 글래머러스하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스커트의 허리 부분이 자신의 몸매 라인에 꼭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잘 맞지 않으면 활동시 스커트가 자꾸 올라가서 불편하다.

이러한 스타일의 스커트 룩은 80년대 정장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상체가 강조된 이른바 Y자룩으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데, 어깨와 가슴이 강조되고 허리를 더욱 늘씬하게 조여주는 몸매 실루엣이 더욱 강조되는 스타일이다. 함께 매치하는 블라우스나 톱은 너무 두껍지 않은 소재로 골라 라인을 흐트러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하이 웨이스트 스커트는 하체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해줄 뿐만 아니라, 키를 한층 크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키가 크지 않은 여성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