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5월의 특별한 파티에 어울리는 코디법은?

피나얀 2007. 5. 7. 19:43

 

출처-[데일리안 2007-05-07 14:36]

 

도트, 기하학 패턴물의 활용, 멋스러운 분위기 연출

특별한 파티와 행사가 많은 계절 5월이 왔다.


◇ ⓒ St.JUCYA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결혼식에 아무렇게나 입고 가는 것도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며, 신부보다 화려하게 꾸미고 가는 것도 이 날의 주인공인 신부보다 자신을 돋보이게 한다는 점에서 역시 예의가 아니다.

얼마 전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다는 남현지(29)씨는 "하객 중 현란한 원색 옷에 빨간 립스틱까지 완벽히 바르고 오는 것처럼 꼴불견은 없었다"고 말한다.

옷 입은 사람 하나만 떼어놓고 보면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코디네이션이지만、그 날의 분위기에는 맞지 않기 때문에 자신만 튀어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있는 것.

여성의류 전문가 김현정 스타일리스트에게 도움을 받아 결혼식 참여 성격에 맞는 옷 코디법을 알아본다.


도트, 기하학 패턴물의 활용

올해 도트무늬나, 기하학패턴, 귀여운 느낌의 작은 캐릭터 무늬의 날염이 유행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패턴상의나 원피스들은 머플러나 기타 악세사리 없이도 화사한 느낌을 준다는데 매력이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은 패턴물의 코디에는 화장을 연하게 하는 것이 좋다는 것! 패턴을 활용한 옷은 블라우스, 플리츠스커트, 원피스들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화사한 느낌의 패턴상의는 올봄 시즌 인기 아이템인 스키니와 워싱진을 매치하면 패션화보에서 본 듯한 멋진 모습을 연출할 수 있고, 폭이 넓은 플레어스커트에는 무늬 없이 프릴이나 러플로 앞 포인트를 준 블라우스를 매치하거나, 허리까지 내려오는 심플 가디건으로 매치하면 예쁘다. 패턴원피스들은 심플한 무늬 없는 숏가디건과 함께 코디했을 때 차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한껏 뽐낼 수 있다.


부드러운 원피스와 심플한 가디건의 조화

새틴이나, 실크 혹은 레이온 혼방소재의 원피스는 부드러운 소재로 여성스러운 아이템 중 하나다. 여기에 유사한 컬러이면서 심플한 가디건을 코디해 보자.

컬러는 비슷하면서 소재가 달라 훨씬 정리되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원피스의 실루엣은 기존의 피트 되는 A 라인 보다 슬림하게 흐르는 모던한 라인이 훨씬 신선한 느낌을 준다.


‘블랙 & 화이트’ 조합을 활용

이번 시즌에는 ‘미니멀리즘’ 트렌드가 강하게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니멀리즘의 대표적인 컬러 조합인 ‘블랙 & 화이트’는 입는 이를 정갈해 보이게 하는 마술 같은 힘이 있다.

블랙이나 다크 네이비와 같이 어두운 컬러 슈트에 화이트 이너웨어를 입어주면 더없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블랙 & 화이트가 단조로워 보일 경우, 컬러가 있는 머플러나,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베스트, 혹은 가방을 활용하여 부드러운 느낌을 가미할 수도 있다.


미니원피스의 활용

올해 미니원피스가 최대 붐을 이루고 있다. 이 미니원피스는 앞으로 계속 사랑을 받을 아이템으로 일본이나 뉴요커들에겐 이미 오래전부터 코디의 기본이 되어왔다.

미니원피스는 너무 무겁지 않은 세미 정장느낌을 낼 수도, 캐주얼한 느낌을 낼 수도 있다. 미니원피스에 딱 어울리는 하의는 스키니스타일과 레깅스.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스키니나 레깅스에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오는 이 미니 원피스는 몸매에 자신이 없는 여성들에게까지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