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펄’ 입은 블랙재킷 그녀들은 ‘메이퀸’

피나얀 2007. 5. 19. 19:35

 

출처-[헤럴드 생생뉴스 2007-05-19 13:08]

 


[STYLEㅣ 간절기 멋내기 ]
 
 
5월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간절기에 옷 입기’는 여성들에게 언제나 고민거리다. 그렇다고 행사도, 모임도 많은 5월에 날씨 탓만 하고 있을 순 없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간편하게 코디할 방법은 없을까.
 
올 봄엔 단연 블랙 재킷이 유행이다. 블랙 재킷은 어디에나 코디네이션해도 썩 잘 어울리며 입는 이를 멋쟁이로 한순간에 업그레이드시켜 준다.
 
그렇긴 하지만 클래식한 블랙 재킷은 5월에 입기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아무래도 칙칙한 검정색이 화사한 봄에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같은 블랙이라도 펄이 들어간 크롭트 재킷(길이가 짧은 재킷)이나, 볼레로 스타일의 여성스러운 7부 재킷으로 실용적이면서도 멋스러운 옷입기를 연출하는 게 좋은 코디 방법이다. 5월 패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여성스럽고 미니멀한 쇼트 재킷 코디법에 대해 알아보자.
 
▶세련된 멋쟁이를 위한 ‘샤이닝 미니 크롭트 재킷’ 여성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원한다면 볼레로 스타일의 샤이닝(반짝이는) 미니 쇼트 재킷이 제격이다. 어깨에 셔링이 들어가 우아한 느낌을 주며, 소재 또한 샤이닝이라 미래지향적인 세련됨을 제공한다.
 
이 미니 재킷은 평범한 블라우스 위에 입어도 특별한 느낌을 더해준다. 또 민소매 원피스와 매치해 코디네이션해도 멋스럽다. 이런 저런 아이템에 두루 겹쳐 입을 수 있으니 이보다 쓸모있는 패션이 없다. 크게 튀지 않으면서도 돋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멋쟁이의 진정한 봄철 필수 아이템이다.
 
▶사랑스러운 여성을 위한 ‘스트라이프 레이스 크롭트 재킷’ 빨간색 줄무늬에 레이스와 단추까지 레드로 앙증맞게 조화를 이룬 크롭트 재킷. 동일한 색을 다양하게 풀어놓은 디자인의 섬세함이 통통 튀는 상큼한 느낌을 준다. 채도가 높은 붉은 색을 줄무늬와 하늘거리는 레이스로 표현해서 신선하고 발랄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 스타일은 하얀 티셔츠나 셔츠, 블라우스 등 어느 것에 매치해도 사랑스러운 스타일이다. 화창한 봄날의 로맨틱한 데이트나 피크닉에 이보다 더 적절한 아이템은 없을 듯.
 
▶지적인 커리어우먼을 위한 ‘블랙 크롭트 재킷’ 지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원한다면 둥근 목선의 블랙 쇼트재킷을 추천한다. 소매는 길지만, 허리선이 높고 몸에 적당히 붙어 지적인 여성미가 느껴진다. 또한 목선과 소매가 둥근 선으로 반짝임 처리되어 부드러움을 더해준다. 요즘 유행하는 화이트 셔츠와 함께 코디 한다면 사무실이나 격식 있는 자리에서 더없이 빛을 발할 수 있다. 또 슈트의 느낌이지만 귀여운 단추 덕분에 청바지와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여름의 문턱에선 ‘크롭트 미니 볼레로’ 아무리 간절기라지만 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재킷을 원하는 실속파라면 크롭트 미니 볼레로가 제격이다. 시중에 색상도 다양하게 나와 있으니 이너웨어만 잘 선택한다면 한여름까지 입을 수 있다. 특히 엉덩이까지 감싸는 반소매 티셔츠나 민소매 티와 함께 최신 유행 빅 벨트를 착용한다면, 트렌디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