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유행 패션 아이템으로 '몸매 무장하기'

피나얀 2007. 6. 7. 20:49

 

출처-조선일보 2007-06-07 18:26

 

나를 더욱 돋보이게 해 주는 패션 트렌드 코디법
 
 
미니 스커트가 유행이라고 해서 숨겨놨던 코끼리 다리를 만인 앞에 내놓게 된다면? 혹은 긴 허리가 더욱 길어 보이도록 아무 무늬 없는 롱 티셔츠를 코디 하거나, 빈약한 가슴에 깊게 파인 티셔츠를 당당하게 입는다면? 그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만 아니라 두고두고 ‘패션 재앙(Fashion Disaster)’라는 꼬리표를 달고 달아야 할 것이다.
 
매년 새로운 패션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지만, 유행이라고 해서 무조건 따라 하는 실수를 하지 말자. 내 체형을 잘 파악해 이에 맞는 유행 아이템을 선별적으로 골라서 코디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패션리더이기 때문이다. 천편일률적인 패션에서 벗어나 내 몸매의 장점을 돋보이게 하고 단점을 커버해주는 '내게 맞는 패션 트렌드 코디법'을 전문가로부터 배워보자.

 
 
내게 맞는 패션 트렌드 코디법 제안
 
1. 미니 원피스

60년대 베이비 돌이라고 불린 미니 원피스는 A라인 실루엣으로 살짝 튀어나온 아랫배를 가장 잘 커버해 주는 아이템이다. 특히 캡소매 디자인의 미니 원피스는 굵은 팔뚝이 걱정되는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귀엽게 튀어나온 캡소매가 팔의 가장 굵은 부분을 효과적으로 가려주기 때문이다. 또한 밋밋한 단색 원피스가 아닌 네크라인과 원피스 밑단의 배색을 다르게 해 컬러로 제품을 면 분할한 아이템은 위아래로 시선을 분산시켜 줘 통통한 몸매를 훨씬 날씬하게 보이게 한다.
 
2. 스키니진

누구나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을 정도로 스키니진 열풍이 뜨겁다. 하지만 허벅지나 종아리가 굵다고 해서 걱정하지 말자. 코디 노하우만 알면 하체 통통족도 날씬하게 스키니진 패션을 연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부비만, 하체비만인 여성은 어두운색 스키니 진을 선택해 수축해 보이는 효과를 노리고, 니트나 베스트를 티셔츠와 레이어드 해줘 튀어나온 복부를 감쪽같이 커버해 주면 된다.
 
마른 체형의 경우 과감하게 화이트 컬러 스키니 진을 선택하고, 여기에 밝은 컬러의 티셔츠를 코디하자. 전체적으로 밝은 컬러감의 코디가 빈약한 체형을 커버 해 줄 뿐 아니라 더운 여름에 눈이 시원해 보이는 패션을 연출 할 수 있다. 여기에 더욱 멋스런 패션 연출을 원한다면 티셔츠 위에 메탈릭한 소재의 볼레로를 덧입는 것이 좋다.
 
 
3. 롱 티셔츠 레이어링

일반적인 레이어드가 지루하다면, 두 가지 티셔츠를 함께 레이어링 해 보자. 가슴 부분에 프린트 등 포인트가 들어간 긴 티셔츠에 그보다 조금 더 긴 비슷한 컬러의 티셔츠 혹은 원피스를 받쳐 입으면 또 다른 느낌의 원피스 같은 티셔츠 레이어드 패션이 완성된다. 또한 롱 티셔츠는 레깅스와 굵은 벨트를 함께 매치해주면 더욱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내게맞는 새로운 패션 트렌드 코디법 /제공:마인드브릿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