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까지 꽁꽁~ 빙수 生生 레시피

 

출처-2007년 7월 2일(월) 11:03 [우먼센스]

 

‘그 집 그 빙수가 정말 맛있지!’ 빙수 맛있기로 이름난 곳부터 요즘 한창 인기몰이를 하는 건강빙수까지, 전문점의 소문난 빙수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고 싶다면 아래의 리얼 레시피를 참고할 것.

 

 

밀탑 ‘밀크팥빙수’

 

얼린 우유 적당량, 팥빙수용 팥 100g, 찹쌀떡·연유 적당량씩

1 팩째 얼린 우유를 갈아서 그릇에 소복하게 담는다. 얼린 우유는 부드러워 그릇에 담고 숟가락으로 빻으면 쉽게 부서진다.

2 얼린 우유 위에 팥빙수용 팥을 얹는다.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할 것.

 

3 그 위에 찹쌀떡을 한입 크기로 네모지게 썰어 얹는다.

 

밀크팥빙수 맛, 제대로 내려면

1 팥을 직접 끓여 사용한다 냄비에 팥 2컵을 넣고 팥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물은 따라 버린다. 소금을 약간 넣은 후 팥알이 터질락 말락 할 정도로 삶아지면 설탕을 15큰술 정도 넣고 중간 불에서 다시 한 번 끓인다. 식힌 팥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해서 사용한다.

2 빙수용 찹쌀떡도 직접 만든다 찹쌀을 2~3시간 정도 물에 담가 불려 물기를 뺀 다음 소금을 넣고 곱게 간다. 뚜껑이 있는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찹쌀가루를 넣고 설탕 50g, 우유 10ml를 넣어 주걱으로 잘 섞어서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린 후 꺼낸다.

 

여기에 우유를 10ml 정도 넣고 잘 섞어 다시 한 번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린 뒤 골고루 섞는다. 실온에서 30분 정도 식힌 후 냉동실에 1시간 정도 두었다가 적당한 크기로 썬다.

 

 

소금인형 ‘오미자빙수’

 

오미자 1컵, 얼음 1그릇, 오미자양갱·계절과일·백년초찰떡 적당량씩, 해바라기씨 2작은술

1 깨끗이 씻은 오미자를 2일 정도 우려낸 다음 가제에 밭쳐 즙을 냉장고에 넣어둔다. 오미자즙을 내기가 번거롭다면 오미자나 석류 음료로 대체해도 좋다.

2 백년초찰떡과 오미자양갱, 계절과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오미자양갱 대신 시판 단팥양갱이나 녹차양갱으로 대체해도 좋고, 백년초찰떡 대신 일반 찰떡이나 가래떡 등을 넣어도 잘 어울린다.

3 얼음을 믹서에 갈아 빙수 그릇에 담고 오미자즙을 부은 다음 과일, 떡, 양갱을 토핑으로 올린다.

4 해바라기씨를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빙수 위에 뿌려 낸다.

 

오미자빙수 맛, 제대로 내려면

1 오미자양갱 직접 만들기 냄비에 물 220ml와 한천가루 8g을 넣고 10분간 불린다. 여기에 오미자즙 1컵을 넣고 잘 섞은 뒤 백앙금 500g을 넣고 약한 불에 올려 저으면서 푼다. 설탕 30g과 소금 2g, 물엿 40g을 넣고 2분간 팔팔 끓인 뒤 사각 틀에 부어 실온에서 50분 정도 식힌다.

2 백년초떡 만들기 볼에 물 200ml와 찹쌀가루 180g, 설탕 40g, 소금 2g을 넣고 멍울이 생기지 않도록 젓는다. 이것을 밥통에 넣어 찐 뒤 잣, 대추, 밤 등의 견과류와 백년초가루를 넣어 버무린다. 그런 다음 깨끗한 가제로 잘 싸서 냄비 뚜껑에 매달아 찌면 완성.

 

 

와플하우스 ‘딸기빙수’

 

얼린 우유·아이스크림 적당량씩, 딸기 1컵, 설탕 2큰술, 연유 1큰술

1 믹서에 딸기 ½컵과 설탕을 넣고 곱게 간다.

2 나머지 딸기 ½컵을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팩째 얼린 우유를 갈아서 그릇에 소복하게 담는다. 여기에 간 딸기와 적당한 크기로 썬 딸기, 아이스크림을 차례로 얹고 연유를 뿌려 낸다.

 

신선한 딸기가 없다면

냉동 딸기(코스트코 홀세일이나 제과 재료상에서 구매 가능)로 대체해도 좋고, 딸기를 미리 꿀이나 설탕에 재어 냉장 보관해두었다가 빙수에 곁들여 먹어도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