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요리】

제철 야채 반찬

피나얀 2007. 7. 6. 20:49

 

출처-2007년 7월 6일(금) 9:48 [우먼센스]

 

맛과 영양이 풍부한 제철 식품을 활용한 요리로 여름철 입맛을 살려보자. 값싸고 영양 만점인 애호박, 부추를 이용한 푸짐한 밥상 차리기.

 

애호박 여름 대표 야채 애호박은 비타민 C와 A의 함유량이 높고 기름에 볶아 먹으면 카로틴의 흡수율이 좋아진다. 애호박은 도톰하면서 모양이 고른 것이 좋고 끝이 마르지 않은 것이 신선하다.

 

손질법&보관법


1 애호박은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 상처가 나지 않게 깨끗이 씻고 꼭지를 자른다. 씨가 크면 도려내고 요리를 해야 깔끔하고 애호박의 아삭한 질감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2 호박이 통째로 남았을 때에는 공기가 닿지 않도록 랩에 싸서 상처가 나지 않게 두터운 비닐에 넣어 냉장실 야채 칸에 넣어야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남은 애호박은 끝부분을 젖은 휴지로 감싸 신문지에 돌돌 말아 보관하면 효과적이다.


3 소금에 절인 호박이 남았을 때에는 물에 헹궈 소금기를 없앤 후에 물기를 꼭 짜고 랩에 싸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효과적이다.

◀ 애호박피망조림

 


애호박·청피망 ½개씩, 붉은 피망 ¼개, 실파 2뿌리, 다진 마늘·물엿 1작은술씩, 간장 1큰술, 참기름 ½작은술, 통깨·소금·올리브오일 약간씩

 


1 애호박은 1cm 두께로 썰어 4등분해서 소금을 뿌려 절인 후 물에 살짝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청피망과 붉은 피망은 사방 1cm 크기로 썰고 실파는 1cm 길이로 썬다.


2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①의 애호박을 넣고 볶으면서 피망을 넣어 함께 볶는다.


3 ②에 간장과 물엿, 참기름을 넣어 바특하게 조린 뒤 실파와 통깨, 소금을 뿌려 간을 맞춰 낸다.

 

호박은 얇게 슬라이스해서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를 완전하게 없애고 기름에 볶아야 질감을 잘 느낄 수 있고 물기가 생기지 않는다.

 

▶ 애호박새우젓조치

 


애호박(중간 크기) ½개, 새우젓 ½큰술, 두부 ¼모, 붉은고추·풋고추 2개씩, 대파 1대, 다진 마늘 1작은술, 물 3컵, 소금 약간

 


1 애호박은 반으로 갈라 0.5cm 두께로 반달썰기한다.


2 두부는 흐르는 물에 씻어 사방 1.5cm 크기로 도톰하고 네모지게 썬다.


3 풋고추와 붉은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턴다. 대파는 굵게 채썬다. 새우젓은 건더기만 건져 곱게 다진다.


4 냄비에 다진 새우젓을 넣은 뒤 물을 붓고 끓여 국물에 간이 고루 퍼지게 한다.


5 국물이 팔팔 끓으면 애호박과 두부를 넣고 끓이다가 두부가 떠오르면 썰어놓은 고추와 대파채,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인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춰 불에서 내린다.

 

애호박은 국물요리를 할 때 빨리 익고 쉽게 뭉그러지므로 도톰하게 썰어 넣고 파랗게 익으면 바로 불에서 내려야 한다. 새우젓은 거품을 걷어내면서 팔팔 끓여야 맛이 깔끔하다.

 

부추 부추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몸이 냉한 체질의 사람이 먹으면 효과적이다. 영양가가 높고 독특한 향미가 있으며 소화 작용도 도와 보양 음식으로 그만. 줄기가 짧으면서 통통하고 선명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다.

 

손질법&보관법


1 부추는 밑동 끝을 살짝 자르고 지저분한 흰 껍질을 벗긴다.


2 부추는 수분이 많아 미리 씻어놓으면 오래 보관할 수 없으므로 먹을 분량만 손질해 조리하는 것이 좋다.


3 남은 부추는 물이 닿지 않아야 한다. 종이타월로 감싼 뒤 비닐에 넣어 냉장고 야채 칸에 보관한다.

◀ 부추생채

 


부추 150g, 다진 대파·고운 고춧가루 1큰술씩, 다진 마늘·액젓·깨소금 1작은술씩, 설탕 ½작은술, 소금 약간

 


1 부추는 다듬어 씻어 3cm 길이로 썬다.


2 볼에 고운 고춧가루와 액젓을 넣어 버무린 후 부추를 넣고 다진 대파와 마늘, 설탕, 깨소금, 소금으로 간을 맞춰 즉석에서 버무려 낸다.

 

부추는 아삭하게 씹히는 질감이 느껴져야 제 맛이다. 양념에 무쳐 바로 먹어야 하므로 양념을 미리 준비했다가 상에 내기 직전에 무친다.

 

▶ 부추양파볶음

 


부추 100g, 양파·마른 홍고추 1개씩, 마늘채·포도씨오일 1큰술씩, 소금 약간

 


1 부추는 다듬어 씻어 3cm 길이로 썬다.


2 양파는 채썰어 찬물에 헹궈 건지고 마른 홍고추는 가위로 잘게 잘라 씨를 턴다.


3 팬에 포도씨오일을 두르고 양파채와 마늘채, 마른 홍고추를 넣어 볶다가 매콤한 향이 올라오면 부추를 넣어 재빨리 볶는다.


4 넓은 접시에 부추양파볶음을 덜어 식히고 소금을 뿌린 후 버무려 간을 맞춘다.

 

부추는 너무 센 불에서 오래 볶으면 질감이 늘어지고 맛이 없어지므로 재빨리 볶아 식히면서 간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