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펌] 가을 멋쟁이 = 에스닉 목걸이 + 보석 박힌 웨스턴 부츠

피나얀 2005. 10. 11. 10:34

                            

 


 

출처 : Happy Paradise

 

 

 

가을 멋쟁이 = 에스닉 목걸이 + 보석 박힌 웨스턴 부츠

 

 

올해 가을에 멋쟁이로 보이려면 필수 아이템은 무엇일까.

블랙 드레스와 몸에 딱 맞는 벨벳 재킷, 카우보이 부츠 그리고 단연 나무와 비 즈, 골드로 만들어진 보헤미안풍 액세서리다.

봄에 인기를 끈 것이 터키석과 산호 등 밝고 강렬한 색상의 원석과 나무로 만 들어진 액세서리였다면 가을에는 블랙과 모로코 블루(짙은 청록색) 그리고 풍 부한 색감의 브라운톤에 어울리는 레드나 초콜릿 브라운 등 짙고 풍부한 색감 의 원석과 나무가 어우러진 액세서리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액세서리들은 유행 아이템인 카우보이 부츠와 에스닉 패션에 잘 어울리며 다양한 색상 원석이나 비즈를 주재료로 해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에스닉풍 액세서리 특징은 겹쳐 착용했을 때 가장 멋스럽다는 점. 팔찌는 뱅글 (두꺼운 팔찌)을 여러 개 착용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목걸이 역시 길이와 모양이 다른 것을 여러 개 착용할 수 있다.

다만 알이 큰 비즈로 구성된 목걸이를 착용할 경우 비슷한 크기 비즈나 길이로 만들어진 목 걸이보다는 길이가 더 길거나 하나의 포인트만 갖춘 펜던트 스타일 목걸이를 착용하는 것이 어울린다.

블랙 터틀넥에 길고 화려한 색상 목걸이나 큼직한 귀 고리 하나만 착용해도 충분하다.

이 같은 트렌드의 선두주자는 미국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보석 디자이너 케니스 제이 레인이라고 볼 수 있다.

연예인은 물론 유럽 왕족 을 위한 보석 디자이너로 유명한 그는 금장식이 박혀 있는 나무 뱅글과 옥, 산 호 등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팔찌와 뿔 모양 펜던트 목걸이 등을 선보여 인기 를 끌었다.

그는 최근 액세서리 트렌드에 대해 "액세서리는 눈길을 끌 수 있도록 화려하고 커야 하며 착용한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줘야 한다"고 강 조했다.



조현정기자 미국 서부개척시대 카우보이들이 주로 신었던 웨스턴 부츠가 올 가을 인기를 끌고 있다.

부츠를 신기에는 아직 이른 계절이지만 지난 여름 뉴질랜드에서 양몰이용으로 쓰였던 털 달린 어그 부츠가 유행했듯이 계절에 상관없이 부츠가 멋쟁이 여성 들 사이에서 애용되고 있는 것. 웨스턴 부츠가 워낙 인기다보니 제화 매장뿐만 아니라 의류 매장에서도 앞다퉈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올 가을 웨스턴 부츠는 보헤미안풍과 러시아풍이 유행하면서 이에 영향을 받아 한층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빈티지(구식의ㆍ낡은) 처리를 한 가죽 소재나 결이 고운 스웨이드, 여성스러운 원단 소재 활용이 눈에 띈다.

탠디 등 유명 브랜드는 자수나 크리스털 인조보 석을 장식으로 활용해 화려함을 내세운 부츠를 출시했다.

 



컬러도 브라운과 블 랙뿐 아니라 퍼플 바이올렛 와인 등 다채롭다.

특히 웨스턴 고유의 디자인은 살리되 발목 부분에 셔링(주름)이 잡히도록 한 부츠의 인기가 급상승중이다.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씨는 "웨스턴 부츠는 긴 니트나 주름이 많이 잡힌 저지 소재의 긴 웃옷으로 힙 라인을 가린 뒤 레깅스를 입고 신는 게 무난하며 데님 미니스커트에 레깅스를 입은 뒤 신어도 예쁘다"고 말했다.

길고 풍성한 스커트에 웨스턴 부츠를 신는 사람도 많지만 이 차림은 다리가 짧 아 보이거나 뚱뚱해 보일 수 있으니 키가 큰 사람이 시도하는 게 좋다.

웨스턴 부츠를 신을 때는 옷차림도 스웨이드 조끼나 히피 스타일의 프린트가 들어간 것을 선택하면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