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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스타일]칙칙한 겨울옷에 꽃이 핀다

피나얀 2005. 10. 30. 18:48

                              

 


 

 

겨울옷은 아무리 잘 차려입어도 칙칙해 보이기 십상이다. 소재가 두꺼운 데다 색상도 무채색이 흔한 까닭이다.

게다가 올 하반기는 유행 색상마저 검은색. 무채색 일색의 옷차림이 지겹다면 산뜻한 색상의 코사지나 브로치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요즘 나오는 브로치는 색색의 보석과 구슬로 장식하거나 큼직한 원석을 사용해 화려한 느낌을 주는 것들이 많다.

코사지도 복고 바람을 타고 사이즈가 다소 큰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가을·겨울철에 주로 입는 니트나 모직, 트위드 소재의 옷이라면 어느 곳이든 잘 어울린다.

 

가슴에 하나 다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끌 수 있지만 조금만 감각을 발휘하면 얼마든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과감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어깨나 블라우스의 목선에 착용해 보자. 색상이 비슷하고 크기가 다른 코사지 2개를 나란히 해도 멋스럽다. 해를 넘겨 신고 있는 구두에 싫증이 날 때 작은 코사지를 만들어 구두 앞코에 붙이면 새 구두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머플러를 고정시키거나 재킷 앞자락을 여밀 때, 또는 모자, 가방 등 소지품에 부착해도 좋다.

〈최희진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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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향신문 2005-10-26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