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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Time In A Bottle : Jim Croce

피나얀 2005. 11. 7. 15:44

 


 

 
출처 : 마소 |글쓴이 : maso [원문보기]
 
 





Time In A Bottle : Jim Croce


사랑하는 이와 함께 지내기 위해
시간을 병에 담아 두고 싶다는 소박한 사랑의 노래...

이 노래를 부른 Jim Croce는
70년대 최후의 포크싱어로 일컬어지고 있는 가수 겸 작곡가이다
밝고 부드러운 포크뮤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폭 넓은 사랑을 받았는데
애석하게도 1973년 9월 30세라는 젊은나이에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Time In A Bottle 은 Jim Croce의 두번째 넘버 1 히트곡으로,
1973년 12월에 2주간 빌보드 챠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If I could save time in a bottle
    The first thing that I'd like to do
    Is to save everyday
    Till eternity passes away
    Just spend them with you

    If I could make days last forever
    If words could make wishes come true
    I'd save everyday like a tresure and then
    Again I would spend them with you

    But there never seems to be enough time
    To do the things you want to do
    once you find them
    I've looked around enough to know
    That you're the one
    I want to go through time with

    If I had a box just for wishes
    And dreams that'd never come true
    The box would be empty
    Except for the memory of
    How they were answered by you

 시간을 병 속에 담아 둘 수 있다면
제일 먼저 하고픈 것은
영원한 시간이 흐를 때까지
그대와 함께 보내기 위해
하루 하루를 모아 두는 거예요

하루 하루가 영원히 지속될 수 있다면
말로 소원을 이룰 수 있다면
소중한 보석같은 시간을 모아
그대와 함께 나누렵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나면
그 모든 일을 하기엔
시간이 정말 모자라는 듯 느껴지지요
나는 많은 시간을 두리번거렸고
바로 그대만이 이 시간을 함께 할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이루어 질 수 없는 꿈과 소원을
담을 상자가 하나 있다면
그 상자 속에는
그대가 그 꿈들에 어떻게 대답했던가 하는
추억만으로 가득할 거예요



참 이상한 세상이다.

부풀린 가슴, 위장한 가슴, 순 껍데기뿐인 가슴들이
저렇게 거리를 당당하게 활보하는 것이.

저런 가슴들이 가짜라면 그것과 한 핏줄을 나누고 있는 입도 가짜이고,
거기에서 나오는 고매한 말도 전부 가짜임이 틀림없을 텐데...

우리는 왜 이렇게 가짜에 속고 살아야 하나..
더욱이 가짜를 만지면서...

가짜 선행도 따지고 보면 축 처진 가슴이거나,
모두 말라 빠진 가슴으로 귀착할 텐데...

그의 삶. 가짜 가슴을 달고 다니는 무수한 사람들 속에서
한 사람이 큰 가슴을 덜렁거리며 걸어 나오고 있다.
갑자기 세상도 덜렁거리고 있다.




김영남 ― “요즈음 가슴들에는 가짜가 많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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