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개봉을 앞두고 해당 출연자들이 여러 프로그램에 겹치기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투사부일체’에 출연하는 정준호, 김상중, 정웅인, 정운택은 지난 8일 저녁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중 ‘X맨’과 KBS의 ‘해피선데이’ 중 ‘여걸식스’에 출연했다.
이어 9일 SBS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에는 ‘투사부일체’의 또 다른 출연자인 최윤영까지 모두 다섯 명이 한꺼번에 출연했다. 또 다음날인 10일 방송되는 KBS ‘상상플러스’에도 이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지난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저녁 시간대의 주요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똑같은 출연자들을 연달아 보게 되는 셈이다.
19일 개봉하는 또 다른 영화 ‘홀리데이’에 출연하는 최민수 역시 지난 주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에 이어 다음 주 ‘상상플러스’에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연예인들은 평소에는 TV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다가 영화 개봉 시기가 되자 한꺼번에 여러 프로그램에 과도하게 겹치기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한 시청자는 “배우들이 갑자기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보니 영화 개봉이 가까워진 것을 알겠다”며 “똑같은 얼굴들을 자꾸 보게 돼 식상하다”고 꼬집었다.
미디어세상열린사람들 주정순 간사는 “이런 겹치기 출연은 TV 제작팀으로서는 출연자 섭외가 용이하고 영화사와 배우들에게는 영화 홍보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이득이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청자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연예인을 볼 기회를 앗아가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겹치기 출연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김지희 기자 kimpossible@segye.com 보도자료 및 제보bodo@segye.com
<사진: 지난 9일 SBS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에 출연한 ''투사부일체'' 출연 배우들. SBS 제공> ⓒ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출처-[세계일보 2006-01-10 16:36]
'♡PINAYARN™♡ 【TODAY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TODAY 스크랩】 창녀인가 성녀인가… 왜곡 있다면 누가 왜 (0) | 2006.01.11 |
---|---|
【TODAY 스크랩】 부동산시장 꿈틀?..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폭 확대 (0) | 2006.01.11 |
【TODAY 스크랩】 밥 하루 두 그릇도 안먹어..쌀소비 감소 (0) | 2006.01.10 |
【TODAY 스크랩】 쓸쓸히 세상진 70대, 아들은 공기업 간부 (0) | 2006.01.10 |
【TODAY 스크랩】 <생애첫대출 '따가운 시선' 직면> (0) | 2006.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