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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스크랩】이승철, 15년 만에 단독 CF 모델

피나얀 2006. 1. 23. 20:56

 


 

 

 

가수 이승철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이승철이 15년 만에 단독 CF를 따내 감격했다.

 

이승철은 서울우유 슈레드치즈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20일 서울 경기도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마쳤다. 6개월 모델료는 1억4천만원.

 

요리책 '이승철의 쿠킹 콘서트'를 펴낼 정도로 베테랑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그는 이날 촬영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피자를 만드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CF는 그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다. 보컬로 활동한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 당시 모 통신사 컬러링 광고에 출연한 이후 3년 만, 단독 CF는 1990년 이후 15년 만이다.

 

이승철은 "90년 7개 광고 모델로 활동했지만 당시 사건 이후 CF 제의가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다시 광고 계약을 맺은 것은 그간의 이미지가 개선됐다는 의미인 것 같아 무엇보다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가 언급한 '사건'은 대마초 혐의로 인한 91~95년 방송 정지, 이혼 등 크고 작은 일들을 의미한다.

 

한편 이승철은 15일 첫 방송된 TBS 한일합작드라마 '윤무곡-론도' 주제가 '사요나라³'를 불렀으며 2월22일 이 노래를 타이틀로 한 첫 싱글을 일본에서 '루이'(Rui)란 예명으로 발표한다.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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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2006-01-23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