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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브랜드인 리바이스(www.levi.co.kr)가 지난달
24일 서울 논현동 MINI 매장에서 봄·여름 패션쇼를 열었다.
이번 쇼의 컨셉트는 ‘150 Years Young’. 콘트라스트(Contrast)라는 주제로 150년 전통과 젊은 감각을 내세웠다. 최고가의 슈퍼 프리미엄 진에서 엔지니어드 진, 501 등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진까지 다양한 라인의 봄·여름 제품을 선보였다.
무대도 콘트라스트라는 주제를 살려 무너져 내린 폐허를 떠올리게 하는 구조물과 1960년대 미국 가정을 대조적으로 꾸몄다.
이번 시즌 리바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프리미엄 남성 제품인 레드루프와 패셔너블한 여성 전용 라인인 리바이스 레이디 스타일을 한층 강화한 것. 기본적인 진 라인은 거친 느낌이 강조된 새로운 원단에 표백제 등을 이용한 워싱 기법인 블리치 아웃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살렸다.
고급스럽게 워싱된 새로운 제품과 물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거친 느낌의 초록색과 회색 원단을 사용한 것도 색다르다. 또 팝아트적인 그래픽 등을 새롭게 시도했고, 흰색과 파스텔은 물론 과감한 줄무늬와 그래픽을 사용해 도회적 느낌을 표현했다.
여성용 진은 다리가 길고 날씬해 보이는 스트레이트 핏과 함께 섹시한 매력을 더해주는 로라이즈 타입에 상의는 몸에 자연스럽게 달라붙는 셔츠와 재킷을 통해 세련된 룩을 내세웠다. 프리미엄 진라인은 유로피언의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의 빈티지 스타일을 최고급 원단에다 표현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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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세계일보 2006-02-0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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