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AYARN™♡ 【이성(연애)】

발렌타인데이 전 체크! 헤어질까 말까?

피나얀 2006. 2. 7. 22:36

 

 
 
 

 


남들은 초콜릿이다, 선물이다 준비하느라 분주하지만 발렌타인데이 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도 있다. 무늬만 애인 사이, 이젠 설렘도 감동도 없는 사이에 초콜릿 줘가며 발렌타인데이까지 챙기자니 뭔가 찜찜한 구석이 많다. 디데이 전, 둘 사이를 제대로 체크해야 하지 않을까?

비싼 초콜릿, 선물 낭비는 No!

둘 사이에 있어 발렌타인데이라고 해서 별다를 게 없다면 초콜릿이나 선물은 낭비가 될 수 밖에 없다. 둘 사이를 진단하는 것은 스스로의 몫. 그 시작이 언제인지 조차 모를 오랜 권태기라면, 이별의 조짐이 보이는데 시기만 안 정해졌다면, 애써 이벤트를 챙기는 것이 불필요하다. 괜한 돈 낭비, 감정 낭비가 될 수 있다.

어떤 선물이든 간에 진심이 담겨 있어야 빛을 발하는 법이다. 마음은 이미 떠나갔는데, 아니 떠나가는 중인데 억지다짐식으로 사랑한다며 초콜릿과 선물을 내밀어 봤자 상대의 반응도 심드렁할 것이다.

또한 “그는 이래서 안돼”, “저것 좀 봐, 내가 사랑할만한 남자가 아니야”, “우린 이미 끝이야” 식으로 단정이나 상대에 대한 부정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 스페셜데이는 무의미하다. 특히 상대 보다 자신의 마음이 식은 것이라면 이미 정답은 내려져 있다.
 
상대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 것. 또한 억지식으로 발렌타인데이 같은 중요한 날을 챙기는 것도 상대와 자신에 대한 이율배반적 행동이다.

전화위복! 발렌타인데이로 애정 Up!

하지만 사랑이란 칼로 쉽게 자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노력을 한다면 희망도 보인다. 권태기나 무심함이 최근 들어 생기기 시작했다면 다시 잘될 가능성은 무한대다. 오히려 발렌타인데이를 기점으로 애정을 업 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둘 사이에 어떤 오해가 있었다거나, 가끔씩 서로의 빈자리가 허전하게 느껴진다면, 주저하지 말자. 위기는 오히려 기회! 그와의 멀어진 간격을 좁히기 위해 노력해 보자. 가격 보다는 정성! 직접 만든 초콜릿과 선물 그리고 간만에 꼭꼭 펜 눌러가며 쓴 러브레터를 준비해 볼 것.
 
특히 그 동안 말로 다 못 했던 속마음을 편지지에 담아 보자. 진심은 전해지기 마련이다. 발렌타인데이를 통해 느슨했던 관계가 다시 단단하게 묶여질 것이다.

* 발렌타인데이 전 체크! 체크! *

(5개 이상 항목에 체크 했다면 발렌타인데이에 앞서 둘의 사이를 진지하게 고려해 보자.)
 
◈그는 발렌타인데이에 이미 다른 일정이 있다
 
◈그에게 선물할 때 가격이 먼저 신경 쓰인다
 
◈그는 내 헤어스타일 변화도 못 알아챈다
 
◈나의 선물 취향과 그의 취향이 맞지 않는다
 
◈그나 나나 자주 데이트 약속을 어긴다
 
◈사실 그 말고 다른 남자를 맘에 두고 있다
 
◈말만 하지 않았을 뿐 이미 헤어진 상태다
 
◈주위에서 헤어지란 말을 자주 듣는다
 
◈다툰 후 화해대신 얼렁뚱땅 넘어간 적이 많다
 
◈그는 내 생일이나 기념일을 제대로 챙겨준 적이 없다

 
 
 
기사제공 : 여성포탈사이트 젝시인러브(www.xy.co.kr) / 임기양 기자
사진출처 : 영화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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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06년 2월 6일(월) 오후 8:13 [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