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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패션, '여성 발랄, 남자 깔끔'

피나얀 2006. 2. 15. 13:00

 


 

 

[EBN화학정보 김민철 기자]

 

정들었던 교복은 옷장 속에 추억으로 간직하고, 교복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자신만의 개성과 멋을 마음껏 발산해 보자.

영 캐주얼 브랜드 ‘1492마일즈’ 박상미 디자인 실장은 “대학 새내기 패션으로 남자는 깔끔하게 여자는 귀엽고 발랄하게 입어주는 것이 좋다”며 “남자 새내기는 후드 티셔츠와 자켓 상의에 데님 바지를 입어주면 정갈하면서도 믿음직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고, 여자는 짧은 미니스커트에 짧은 가디건과 자켓으로 멋을 내면 귀여우면서도 대학 새내기의 풋풋한 여성미를 뽐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킷과 청바지로 깔끔한 신입생 패션룩 완성

 

신입생들에게 정장스타일은 바람직하지 않다. 캐주얼 재킷과 셔츠, 그리고 데님팬츠나 정갈한 느낌의 면바지로 깔끔한 인상을 주는 것이 좋다. 여기에 캐주얼한 디자인과 무늬의 넥타이로 코디하면 캠퍼서 매력남으로 인정받기에 충분하다.

재킷은 아래위 한벌 개념의 수트 스타일은 너무 나이들어 보여 피해야 한다. 세련된 느낌의 블랙컬러나 차분한 이미지를 주는 베이지 컬러가 무난하다. 소재는 ‘울’ ‘실크’ 소재보다는 캐주얼 재킷에 많이 사용되는 ‘코튼’ 혹은 ‘데님’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셔츠는 컬러가 강한 스트라이프 셔츠로 발랄한 느낌을 강조하거나 카라와 커프(소매단)를 화이트로 원단으로 배색한 클래릭 셔츠로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바지는 데님이나 단정한 스타일의 면바지를 추천한다. 데님 바지는 재킷과도 잘 어울리고 어떤 패션스타일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한 두벌쯤은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

지난해까지도 유행했던 건방바지 스타일의 바지는 유행 스타일을 고려해 구입하는 것이 좋다. 너무 풍성한 스타일 보다는 볼륨감을 없에고 몸에 피트되게 디자인된 스타일이 인기다.

■ 스커트와 재킷으로 성숙하고 여성스럽게

 

여고생 티를 벗고 조금더 성숙하고 여성스럽게 보이고픈 새내기 여대생들에게는 짧은 미니스커트나 A라인의 스커트와 재킷이 좋은 아이템이다. 이너웨어로는 길이가 짧은 볼레로 가디건이나 밝은 색 셔츠로 발랄하면서도 섹시한 여성미를 연출할 수 있다.

세련된 여성미를 강조하고 싶다면, 샤넬 풍의 트위드 재킷을 추천한다. 커다란 단추 장식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을 준다.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었다면 강한 컬러나 무늬의 스타킹과 부츠로 매혹적인 패션을 마무리 하는 것이 포인트. 스커트가 어울리지 않는다면 헤링본의 끝단에 조임이 있는 7부 바지에 부츠로 편안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이 좋다.

또 이번 봄 가장 사랑 받을 아이템인 ‘바람에 나풀거리는 원피스들’ 하나쯤 장만하는 것도 멋쟁이가 되는 길이다. ‘청초한 초원의 소녀’의 매력을 살려내기 위해 잠자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하늘하늘한 쉬폰 소재를 사용한 원피스는 여성을 더욱 아름답게 해줄 필 수 아이템이다.

여성 캐릭터 브랜드 쿠아 문미영 디자인 실장은 "대학 새내기 패션은 유행을 따라하기 보다 자신의 체형과 스타일에 어울리는 옷차림이 가장 좋다”며 “한가지 스타일 보다는 다양한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입어본 후 자시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것이 멋쟁이가 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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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06년 2월 14일(화) 10:25 [EBN산업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