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밸런타인데이 '작업녀'들의 데이트룩은?

피나얀 2006. 2. 13. 18:46

 


 

 

미니스커트에 카디건 어때!
 

사랑이 넘치는 밸런타인데이가 코앞이다.

밸런타인데이 한달 전부터 초콜릿을 손수 정성스럽게 만들고, 예쁜 포장지로 모양내기를 준비 중인 대부분의 여자와는 달리 특별한 목적이 있는작업녀들은 다가올 그날을 위해 남자친구에게만 투자하지 않는다. 자신을 예쁘게 포장(?)하는 철저한 준비를 거친다. 남녀관계 스텝별로 남자들의마음을 사로잡는 여자들의 데이트룩을 알아보자.

꽃샘추위…트렌치코트로 완성

 



Step 1.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데 혼자 마음만 키우다 실망하는 상사병에 걸렸다면 이날을 기점으로 삼자.

남성들이 선호하는 패션 스타일 1순위는 단연 로맨틱 룩. 핑크빛으로 충만한 밸런타인데이에 로맨틱한 의상은 당신을 돋보이게 해줄 것이다. 러플디테일이 가미된 스커트 혹은 원피스와 카디건을 매치하고, 아직은 꽃샘추위로 쌀쌀한 계절이니 트렌치코트로 마무리하자.

 

제일모직 구호(KUHO)에서는플라워 프린트 러플 원피스를, 타임(TIME)에서는 빅토리안 원피스를 제안하고 있다.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는 원피스에 앞 코가 둥근 메리제인슈즈를 매치한다면 그의 사랑을 단 한번에 사로잡는 것은 시간문제.

포인트 액세서리 마무리

 



Step2. 난, 사랑에 빠졌죠

틈틈이 그를 생각하며 준비했던 선물들과 더욱 사랑스럽고 귀엽게 변신한 당신을 함께 보여주는 건 어떨까.

계절을 불문하는 미니스커트에 사랑스러운 파스텔 컬러의 카디건을 매치하고 포인트 액세서리로 마무리하면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소녀 스타일로 변신이완성된다.

이탈리아 수입 명품브랜드 블루걸에서는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앙증맞은 스왈로브스키 장식의 핑크색 랩 카디건에 러플이층층이 이어지는 미니스커트를 매치하고, 손에 가볍게 미니 토트백을 들어준다면 사랑스러운 요정을 보는 듯한 착각이 일어나지 않을까.

진주소재 주얼리 스타일링

 



 Step3. 아주 오래된 연인들

저녁이 되면 의무감으로 전화를 하는 사이라면 밸런타인데이라는 특별한 날을 명분 삼아 다시 한번 관계 회복을 시도해야 한다.

밸런타인데이에 섹시하지만 귀여움을 가미해 남자친구에게 색다르게 다가가는 것은 어떨까. 과도한 노출은 오히려 남자친구를 당황시킬 수 있으니적당한 노출과 사랑스런 디테일을 이용해 정열적인 사랑을 부르며 그의 눈길을 사로잡아보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미소니에서는 리본 장식 슬리브리스 마이크로 미니 원피스, 여기에 비즈나 진주 소재의 주얼리와 귀여운 쁘띠 카디건과 함께스타일링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연인에게 특별한 날, 나에게 어울리는 데이트 룩으로 단장하고 다가간다면 당신을 향한 그의 마음은 한층 더 깊어질 것이다.

 

 

 

 

< 유아정 기자 por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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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06년 2월 12일(일) 12:04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