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건강】

술 마신 뒤 양치질하고 배변 하라

피나얀 2006. 2. 22. 17:46

 

 

한의학에서 추천하는 숙취 해소법

 

동의보감에 따르면 소금으로 이를 닦고 더운 물로 양치를 하면 이에 남은 술독이 제거된다고 한다. 이와 잇몸에 남아있는 술 성분과 안주 찌꺼기는 불쾌감을 주고 술기운을 유지시켜 준다.

 

따라서 술자리를 마친 뒤 바로 양치질을 하면 위나 입에서 나는 술 냄새와 취기가 없어질 뿐만 아니라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술 마신 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사우나를 하는 것 위험하다. 음주로 인해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더운 목욕을 하면 탈수증세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단하게 머리만 감는 것은 오히려 숙취해소에 좋다.

 

머리를 감고 말리면서 두피 마사지가 되고 이는 혈자리를 자극하는 것이어서 기와 혈의 순환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술 마신 뒤 배변을 하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숙변이 되어 대장에 머문다.

 

이 때 암모니아가 생성되는데 간은 이 암모니아를 해독하게 된다. 술을 먹은 날 간은 술(알콜)을 해독하는데 바쁜데 대장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의 독성도 제거해야 되니 피로해지고 당연히 알콜 분해속도도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간의 작용을 원활히 하고 숙취를 빨리 해소하기 위해서는 과음직후 배변을 해 암모니아 생성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다사랑한방병원 심재종 원장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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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내일신문 2005-12-19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