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요리】

춘곤증 이기는 '봄철 별미'

피나얀 2006. 3. 24. 00:41

 

왠지 나른하고, 수시로 쏟아지는 잠을 주체하기 힘든 계절. 영양 듬뿍 든 음식으로 춘곤증을 달래보자. 비타민이 풍부한 봄나물과 스태미나에 좋은 단백질을 듬뿍 넣어 기운이 쑥쑥 나는 봄철 별미 제안.      

 “쌉싸래한 씀바귀 뿌리, 수삼, 냉이 등과 싱싱한 양상추, 양배추, 오이 등은 춘곤증을 물리치는 데 더없이 좋은 재료들이죠. 단백질이 풍부해 스태미나를 증진하는 효과가 뛰어난 낙지연포탕 한 그릇을 곁들이면 기운이 쑥쑥 날 거예요.”
서울 성북구 돈암동 황윤선 선생(010-2789-5252)
-------------------------------------------------
스태미나 돋우는 해물과 봄나물
회나물비빔밥&낙지연포탕

   
회나물비빔밥

필요한 재료


 

광어회(참치회) 200g, 밥 4공기, 씀바귀뿌리·냉이100g, 냉이양념(식초·설탕·파인애플주스 ½큰술씩, 향신장·통깨 1작은술씩, 붉은고추채·소금 약간씩), 적양배추채·양상추채·새싹채소 1컵씩, 오이채 ½개 분량, 수삼채 약간, 석류알 1컵, 초고추장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_ 광어회는 채썰어 냉장실에 차게 보관한다.

2_ 씀바귀 뿌리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뒤 끓는 물에 데쳐 초고추장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린다.

3_ 냉이는 다듬어 썰어 양념에 버무린다.

 

4_ 적양배추채, 양상추채, 새싹채소, 오이채, 수삼채는 시원한 물에 담갔다 꺼내 싱싱하게 준비한다.

 

5_ 오목한 그릇에 밥을 담고 광어회와 수삼채를 올린 뒤 가장자리로 석류알과 ②~④의 야채를 보기 좋게 돌려 담는다. 초고추장을 곁들여 비벼 먹는다. 

※향신장은… 간장과 설탕을 2:1 비율로 섞은 뒤 양파와 마늘, 후춧가루를 함께 넣어 조린 다음 청주, 저민 레몬과 사과를 넣어 하루 정도 우린 양념장. 각종 조림이나 볶음 등에 두루 이용한다.


낙지연포탕

필요한 재료


 

낙지 800g, 굵은소금 약간, 두부 1모, 국물 6컵(물 8컵, 국물용 멸치·다시마 30g씩, 무 200g, 콩나물 500g, 마른 고추 3개, 대파잎 2~3대 분량, 마늘 5쪽, 생강 10g), 실파(4~5cm) 5~6뿌리 분량, 국간장 1~2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_ 마른 고추는 뚝뚝 썰고 마늘과 생강은 저민다.

 

2_ 냄비에 멸치를 넣고 중불에서 5분, 약한 불에서 7분간 볶고 불을 끈 뒤 ①과 국물 재료를 넣고 30분간 둔다. 중불에 올려 끓으면 다시마를 건지고 30분간 더 끓인다.

3_ 낙지는 굵은소금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씻는다. 두부는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깍뚝 썬다.

 

4_ 끓는 물에 낙지를 데친 뒤 5cm 길이로 썬다.

 

5_ ②의 국물을 면보에 걸러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한 뒤 두부를 넣고 먹기 직전 낙지, 실파를 얹는다.


 

 

진행 김희연|사진 박영하  
출처 : 우먼센스

출처-2006년 3월 23일(목) 오후 6:09 [우먼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