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육아】

심한 일교차 소아 폐렴 주의보!

피나얀 2006. 4. 22. 20:35

 


[헤럴드클리닉] 고열ㆍ기침나면 즉시 병원으로

 

일교차가 심하다. 감기로 인한 소아 바이러스성 폐렴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1~2월 하루 1~5명에 불과하던 소아 바이러스성 폐렴 입원환자가 최근 10~12명으로 증가했다. 고열과 기침, 발진 등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폐렴 환아도 많아졌다. 이상일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교수는 “어린이들을 위해 찬공기와 접촉을 삼가고 양치 등 위생에 철저히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폐렴은 감기가 원인이 되므로 일단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어린이들이 감기에 쉽게 걸리는 것은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커지면서 신체가 균형을 잃으면서 면역성이 떨어지기 때문. 봄이 되면 활동량은 늘어나는데 비해 겨우내 섭취한 단백질ㆍ비타민ㆍ무기질 등 영양소는 필요량에 못 미쳐 쉽게 지치는 것도 또다른 원인이다.

 

감기 증상은 목이 칼칼해 지거나 기침, 콧물, 열, 가래, 설사 등을 동반한다. 최근 소아감기의 특징은 콧물부터 시작돼 기침을 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 콧물이 나면 감기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 특히 1세 미만의 영아들은 콧물 후 기침을 하면 곧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방치할 경우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공공장소 외출은 자제시켜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유아원이나 유치원을 보낼 수밖에 없다면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영아는 호흡기 감염 환자와 차단이 중요하며 외출 후 돌아와서는 반드시 손을 씻겨야 한다. 온가족이 협력해 외부에서 집안으로 원인균이 전파되는 것을 막는 건 가장 중요하다.

 

 

 

 

 

 

 

김영상 기자(ysk@herald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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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헤럴드 생생뉴스 2006-04-22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