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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원피스' 유행, 어떻게 입을까

피나얀 2006. 5. 8. 18:55

 


 패션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스트리트 패션몰의 쇼윈도에는 벌써부터 여름 의상이 즐비하다. 패션 리더라면 시즌보다 앞서 여름 의상을 준비해야 할 때. 지난 겨울부터 지속되었던 미니 스커트의 인기가 올 여름에는 원피스로 옮겨 올 전망이다.

 

◇ 사랑스럽게, 화이트 로맨틱 원피스= 여성스러우면서도 동시에 사랑스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화이트 칼라의 원피스를 추천한다. 옆선 부분에 셔링이 잡혀 허리 라인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전체적으로 여성스럽다. 가슴 부분의 V자 형태 주름 장식과 2중 치맛단은 풍성하고 사랑스러운 느낌까지 동시에 준다.

 

더걸스 김민주 대표는 “화이트가 올 봄 트렌드 색상일 뿐만 아니라, 꾸준히 유행을 이끌고 있는 ‘믹스 앤 매치(Mix&Match)’ 컨셉에 필수적인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화이트 칼라는 어떤 체형에도 잘 어울리는 색상이므로 다양한 색상의 볼레로 혹은 자켓과의 매치를 통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성숙미 물씬, 플라워 자수 원피스= 성숙한 여성미를 원한다면 자수 원피스를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플레어 라인과 연한 베이지 색상의 원단은 단아하고 고급스럽다. 또한 가슴과 허리 부분의 자수 디테일로 포인트를 넣어 여성스러움을 살렸다.

 

플레어 라인은 원피스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로 가디건이나 자켓과의 매치가 자유롭다.

 

◇ 귀엽거나 발랄하거나, 플라워 셔링 원피스=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원하다면 셔링 원피스를 추천한다. 은은한 꽃 무늬 자수를 넣은 에머랄드 그린 색상의 원단을 사용해 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원피스 전체에 셔링이 들어가 귀여운 느낌까지 가미했다.

 

프랑스 디자인 팀과의 제휴를 통해 셔링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셔링 원피스로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고 싶을때는 스니커즈와 매치해도 좋다.


김민주 대표는 “ “원단이 부실할 경우 살 때는 괜찮지만 한번 세탁을 하고나면 셔링의 형태가 망가지기 때문에 셔링이 많이 들어간 옷을 고를 때 무엇보다 눈여겨 봐야 하는 것이 원단”이라고 조언했다.

 

◇ 지적이고 도회적인, 랩 스타일 원피스= 지적이고 도회적인 느낌을 원한다면 랩 스타일의 원피스를 추천한다. V자로 드러나는 목선과 어깨에서부터 허리까지 사선으로 떨어지는 절개선은 세련되면서도 상체를 날씬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랩 원피스는 보통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을 선사하지만 허리의 리본 장식과 연핑크의 색상으로 로맨틱한 스타일을 가미했다.

 

세련된 커리어우먼을 꿈꾸는 여성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스타일이다.

 

 

◇ 단아하게, 도트 프린트 원피스= 평소 단아함을 즐기는 당신. 파격적이지 않으면서도 신선한 패션을 원한다면 도트 프린트의 원피스를 추천한다. 민트 색상의 원단 바탕에 새틴 느낌의 작은 도트 패턴으로 장식되어 원단에 볼륨감을 살렸다. 넓은 리본 모양의 칼라는 여성스러우며 가슴 부위의 절개선은 다리가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김민주 대표는 “보통 여성들이 도트 패턴의 옷을 쉽게 소화해 낼 수 없다고 기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잘만 활용하면 스타일리쉬한 아이템이 될 것”이라며 “도트 패턴의 옷을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면 도트의 크기가 작고 패턴의 간격이 넓은 원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


 

 

 

 

 

 

 

 

(박은정 기자 pej11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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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마이데일리 2006-05-08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