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민일보 2006-05-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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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팅 전 로션,크림,기초화장으로 트러블 최소화 필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이어 2일 노르웨이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계기로 월드컵 응원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형형색색의 보디 페인팅(body painting)은 이 같은 응원 전에서 빼놓을 수 게 된 것이 요즘 새로이 등장한 길거리 응원 문화.
한쪽 볼에만 살짝 칠하거나 얼굴에서 상반신에 이르기까지 그 부위와 면적도 다양하다. 그러나 보디 페인팅은 원색의 짙은 물감이나 화장품을 사용하다보니 피부에 여러 가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피부과 전문의들의 지적.
보디 페인팅은 인간의 신체에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이미지를 영상화하는 것으로,사람의 몸에 그림을 그려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 사람이 움직일 때마다 생동감을 느낄 수 있게 해 눈길을 끈다.
이렇게 예술적 가치를 지닌 문화예술,행위예술로서의 보디 페인팅도 있지만,상업적으로 지방 축제,기업체 이벤트 및 놀이동산 등에서 행사용으로 이용되는 보디 페인팅도 있다.
이것이 바로 보디 페인팅이 월드컵을 통해 우리에게 더 친근하고 더 가깝게 다가온 이유다.
과거 적이나 맹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거나 계급이나 신성함을 나타내기 위해 쓰이던 보디 페인팅이 이제는 우리 국민의 열렬한 응원 속에 간절한 소망을 표출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
그러나 피부과 전문의들은 이 같은 보디 페인팅을 통한 응원 문화가 자칫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까 염려된다고 경고한다. 보디 페인팅에 쓰이는 컬러 펜슬(Color Pencil)과 파스텔(Pastel)같은 화장품과 물감때문에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특히 수채화 물감을 사용할 경우에는 피부 트러블이 많이 일어나므로 로션이나 사전에 기초화장,투웨이크림 등을 미리 발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또 화장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중요하듯 보디 페인팅도 세안에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한다. 수성 화장품을 사용했을 때는 물 세안만으로 가능하지만,가능하면 전체적으로 비누세안을 하는 것이 깨끗하게 지울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임원장의 조언.
보디 페인팅을 한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트러블은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가려움증을 동반한 홍반 현상. 따라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긁거나 약물을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말고 깨끗하고 차가운 물에 적신 거즈 등으로 그 부위를 가볍게 닦아내도록 한다.
그래도 이상 증상이 계속될 때는 피부과를 찾아 전문의로부터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도움을 받아야 한다.
보디 페인팅 외에 스티커를 피부에 붙이는 경우도 있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피부과 김상석 교수는 이 역시 “스티커에 든 화학물질들이나과 이를 제거할 때 사용되는 물질에 의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사후 처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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