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패션】

섹시ㆍ발랄월드컵응원패션 레드 톱에 미니스커트 깜찍

피나얀 2006. 6. 17. 21:15

출처-[헤럴드 생생뉴스 2006-06-17 10:20]

 




[이효정 멋내기 제안]

 

독일월드컵 열기가 뜨겁다. 월드컵패션으로 `악동`을 컨셉으로 잡으면 트렌디한 패션리더가 될 수 있다. 악동이 되기 위해선 먼저 붉은 티셔츠와 붉은 발광뿔은 필수품이다. 티셔츠는 얇은 끈으로 된 다양한 색상의 민소매 티셔츠를 레이어드하면 섹시하면서도 발랄하고 세련돼 보인다.

 

월드컵티셔츠의 리폼 방법은 한층 다양해 졌다. 소매와 티셔츠의 밑단은 세로로 갈라 묶어주면 섹시함이 연출된다. 목 부분은 되도록 많이 파이도록 잘라내 섹시한 탱크탑이 보이도록 하는 건 센스. 머리에 반짝이는 악동뿔까지 쓰면 섹시한 `붉은 미녀`로 거듭난다. 좀 더 섹시함을 발산하고 싶다면, 레드 컬러의 탑을 입고 살결이 비치는 시스루(see-through) 소재의 셔츠를 매치하면 된다.

 

스포티 월드컵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구멍 뚫린 메쉬 소재의 민소매 티셔츠에 탱크탑을 입으면 좋다. 모자가 달린 옷은 일단 캡을 쓴 뒤 그 위에 모자를 다시 얹으면 힙합 분위기도 낼 수 있다. 붉은색 티셔츠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하의는 바로 데님 소재.

 

여성은 데님 미니스커트에 특색 있는 레깅스를 함께 입어 캐주얼하면서도 깜찍하게 연출하면 좋다. 레깅스는 섹시한 망사 레이스와 귀여운 스트라이프 패턴 등 다양하게 출시돼 컨셉에 맞게 매치하면 된다. 데님팬츠는 밑단을 말아올린 롤 업 스타일로 입으면 발랄해 보인다.

 

남성의 경우 데님팬츠에 메탈 체인을 달아 악동 이미지를 더 부각시켜도 재미있다. 찢어진 데님팬츠에 징 등을 박고 그림을 그려주면 멋진 악동패션이 연출된다. 한밤에 튈 수 있으려면 밝은 계열의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다. 붉은색 티를 입고 블랙을 매치하면 어두워 보일 수 있으니 화이트 또는 옐로우 등 밝은 색상의 티셔츠를 겹쳐입으면 센스가 돋보인다.

 

붉은색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태극전사의 선수복처럼 형광 끼가 도는 붉은색은 산뜻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준다. 보색을 이용한 패션 연출법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번 월드컵패션의 색상 키워드는 레드 뿐 아니라 화이트, 블루. 레드 티와 화이트 티셔츠를 레이어드 해 입거나 블루 컬러의 모자를 매치하면 태극마크를 연상시키면서도 활기가 넘친다.

 

그린 등 보색을 사용하면 컨츄리하면서도 재미있는 조합으로 시선을 끌 수 있다. 발광되는 악동뿔을 준비했다면 악동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을 준비하는 것도 재미있다. 남성들은 붉은색 티셔츠에 붉은색 모자를 함께 매치하면 개구장이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