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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생활용품의 ‘기상천외’ 활용법

피나얀 2006. 7. 4. 19:22

출처-2006년 7월 4일(화) 오후 1:04 [우먼센스]

 

지난 4월 GS홈쇼핑이 ‘100+1% 생활의 달인’이벤트를 통해 홈쇼핑 히트 상품들을 구매해 사용해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상품 사용 후기 공모전을 벌였다. 여기서 상품 본래의 기능 이외에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생활에 응용하는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기발한 살림 아이디어를 모아봤다.

 

1_황토팩 → 냉장고 탈취제, 천연 염색제


미용팩으로 알려진 황토 솔림욕을 냉장고 악취를 없애는 탈취제로 활용한다. 작은 종지에 황토가루를 부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웬만한 인공 탈취제보다 낫다. 냉장고를 열 때마다 기분 좋은 흙냄새가 풍기면서 음식 냄새가 확실히 줄어든다.


아이 속옷을 황토팩으로 염색하여 사용하면 건강에 좋은 ‘황토속옷’이 되고, 손수건을 염색해서 사용하면 코감기에 잘 걸려 아이의 헐었던 코밑이 깨끗해진다.  


 

2_생선 그릴 → 김 굽는 용도로


삼겹살이나 생선 등을 굽는 용도로 사용되는 ‘테팔 그릴’에 김을 구우면 바삭하게 구울 수 있다. 일반 프라이팬으로 김을 구우면 부스러기들이 자꾸 떨어져 바닥을 태우지만, 테팔 그릴은 그릴판 사이사이로 부스러기가 빠져나가는데다 열이 균일하게 전달되기 때문에 바삭바삭하게 김을 구울 수 있다.


 

3_이불 압축팩 → 건어물 보관 


이불 압축팩을 패키지로 구입하면 여러 가지 자투리 팩이 남는데, 건어물을 보관하는 팩으로 훌륭하다. 냄새도 나지 않고 진공 포장해두는 효과 때문에 좋은 상태로 오래 보존할 수 있다.


 

4_락앤락 밀폐용기 → 샹들리에로


락앤락 밀폐용기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뚜껑 일부가 깨져 용기만 남는 경우가 있다. 전기 드릴로 용기에 구멍을 낸 뒤 비즈를 글루건으로 붙여 장식한 다음 11w 삼파장 전구를 달면 근사한 상들리에가 완성된다.


 

5_스팀청소기 → 다리미로


한경희 스팀청소기를 급할 때 다리미로 사용한다. 널찍한 바닥판에서 나오는 뜨거운 스팀이 다림질 기능을 해내기 때문. 청소기를 4~5회 상하로 이동시키면 웬만한 바지 다림질 정도는 문제없다.


또한 황사 탓에 뿌옇게 더럽혀진 베란다 창문을 스팀청소기로 청소하면 말끔하게 닦인다. 그밖에 신발을 소독하거나, 구겨진 점퍼의 구김을 펴는 데도 한몫 한다.


 

6_전기밥솥 → 요구르트 제조기로


시중에서 파는 플레인 요구르트가 너무 달아서 입에 안 맞거나 또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방법. 우선 칼슘우유 같은 기능성 우유 말고 일반 흰 우유에 액상 타입의 플레인 요구르트를 부은 뒤 플라스틱 수저로 젓고 잘 밀봉한다.

 

전기밥솥에 우유와 요구르트 섞은 용기를 넣고 용기가 3cm 정도 잠길 만큼 물을 붓는다. 보온 버튼을 누르고 4~5시간 발효시킨 뒤 밥통에서 꺼내 냉장고에서 8시간 이상 숙성시키면 맛있는 플레인 요구르트 완성! 

etc

클로렐라 수제비 알약 형태로 되어 있는 건강식품, 클로렐라를 아이들에게 먹이려면 곱게 빻아 밀가루에 넣고 반죽하여 수제비를 만들어 주면 잘 먹는다.


홍삼 음료 정관장 홍삼 천국(음료 타입)을 얼음 케이스에 넣고 냉동실에서 3시간 정도 얼린 뒤 믹서에 살짝 간다. 여기에 키위, 사과 등의 과일을 썰어 올리면 과일과 홍삼의 맛이 어우러진 건강 음료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