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육아】

‘자녀 영어공부 7가지 노하우’

피나얀 2006. 7. 7. 17:16

 

출처-2006년 7월 5일(수) 오후 3:40 [문화일보]

 

내 아들 딸도 외국 명문대학에 보낼 수 있을까.

한국의 학부모들은 누구나 성공한 ‘자식농사’를 꿈꾼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온갖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상에쫓기다 보면 좀처럼 자식교육에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자녀에게 영어를 직접 가르쳐 미국 명문대에 진학시킨 김빛나래(듀크대 2년)씨의 아버지 김수봉(52)씨는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라고 말한다.

“하루 20~30분씩 자녀와 같이 공부하는 습관만 가지면 누구나 명문대에 보낼수 있다”는 김씨의 ‘자녀 미국 명문대 보내기’ 7가지 노하우를 소개한다.

▲영어교육의 목표를 높게 잡아라

단순히 “시험 잘봐라”는 재촉은 아이들 교육을 망치기 십상이다. 아이들의 10~20년 후를 내다보고 무엇을 할지에 대한 꿈을가지게 하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아이들은 저절로 책상에 앉는다.

▲영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해도 늦지 않다

너무 이른 영어조기교육은 비용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 언어적감각이 완성되기 전에 외국말을 가르치면 그만큼 언어습득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신문과 백과사전은 읽을 줄 아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영어를 시작해도 늦지 않다.

▲듣기, 말하기보다 읽기를 먼저 가르쳐라

아무리 귀와 입이 열렸다 하더라도 배경지식이 없으면 언어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단위시간당 200 단어 이상씩 읽어낼정도로 읽기훈련을 먼저하는 것이 영어의 지름길.

▲암기의 힘을 의심하지 마라

구시대적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영어동화책이나 영문연설문을 암기하는 훈련은 어순감각을 살려준다. 무조건 외우기식이 아니라 영어의 낱말조합을 이해시키며 암기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의 어순 엔진을 단련시켜라

중국사람이 우리나라 사람보다 영어를 더 잘하는 것은 중국말이영어와 어순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영어 어순을 파악하도록 하는것이 무턱대고 공부하는 것보다 낫다.

▲영어 말하기 대회를 200% 활용하라

꼭 상을 받고자 하지 말고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참여하고 훈련하면 집중력이 생긴다. 발음·리듬·말의 감각이 대회참여 때마다 달라진다.
특히 대중 앞에서 영어로 말하는 중요한 경험이 성적중심 영어를 극복할 수 있게 한다.

▲하루 20~30분씩 자녀와 함께 공부하라

김씨는 이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이 공부하는 부모의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김씨는 “단 석 달만 자녀와 함께 공부해보면 비싼 영어과외를 시키는 것보다 수십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