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리포트 2006-07-05 16:40]
![]() |
아버지의 지나친 간섭과 보호가 공포증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이같은 주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 늘고 있는 공포증의 원인과 치유방법을 소개한 4일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성균관대 의대 정신과 오강섭 교수팀은 청소년 및 성인 1087명을 대상으로 사회불안과 부모양육태도 사이의 상호 관련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부모의 방치나 과보호, 과잉통제 속에 자란 그룹에서 사회공포증 발병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방송이 공포증 환자 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지행동 치료 과정 참가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을 갖고 있었다.
오 교수는 “사회공포증 환자들은 대인관계에서 잘해야 한다는 강박이나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했을 때 열등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아버지의 지나친 과잉보호나 기대가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스로에 대해 부적적인 생각 또한 공포증의 또 다른 원인으로 지적됐다. 남들이 보기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스스로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사로잡혀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공포증을 해결해 나가는 치료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직접 부딪히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오 교수는 “공포반응을 회피하면 공포는 점점 더 커진다”며 “순간 불안이 낮춰지는 효과가 있지만 공포를 더 키우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음 속 공포와 실제 상황이 무관함을 입증하는 게 공포증을 해결하는 지름길이다`고 덧붙였다. 물론 그 시작은 직접 부딪히겠다는 마음 가짐일 것이다.
![](http://www.xn--910bm01bhpl.com/gnu/pinayarn/pinayarn-pinayarn.jpg)
'♡피나얀™♡【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적 떨어진 자녀 꾸중·재촉은 역효과 (0) | 2006.07.08 |
---|---|
‘자녀 영어공부 7가지 노하우’ (0) | 2006.07.07 |
에어컨 마구 틀면 건강 축나요 (0) | 2006.07.07 |
장마철 아기 땀 자주 닦아줘야 ‘뽀송뽀송’ (0) | 2006.07.07 |
위험천만 놀이터 … 댁의 자녀도 혹시 이런 곳에 ? (0) | 2006.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