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민일보 2006-07-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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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산과 계곡,바다 등지서 곤충이나 바다생물 등 뜻밖의 불청객에게 물려 당황할 때가 많다. 이때 알아두면 좋은 응급 처치 몇가지.
우선 모기,개미 등 벌레에 물렸을 경우는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할 경우 진물이나 고름이 생기기도 하는데 찬물이나 우유,암모니아 등으로 씻어주면 가려움증이 조금 덜해진다.
벌에 쏘였을 때는 독성 물질이 온 몸에 퍼지므로 절대 피부를 문지르거나 긁어서는 안되고 벌침을 뺀후 얼음이나 찬 물수건으로 냉찜질을 해줘야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몸 전체적으로 쇼크,알레르기 반응이 생긴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야외에 나갈 때 밝은 색 옷이나 헤어스프레이,향수 등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바닷가라면 최근 늘고있는 독성 해파리의 공격도 조심해야 한다. 해파리의 날카로운 독침들은 스프링처럼 붙어있어 사람의 피부를 스치며 찰싹 달라붙어 통증을 유발한다. 이 때 일시적으로 근육마비가 일어날 수도 있다. 해파리에 쏘이면 해파리 다리의 생김새와 같은 붉은 자국이 몸에 남게 된다.
서울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소금물이나 바닷물을 이용해 환부를 깨끗하게 씻어낸 후 베이킹 파우더를 사용하면 독성 제거에 도움이 된다”면서 “물린 즉시 베이킹 파우더를 물에 개어 반죽을 만들어 바르면 독을 중화시키고 빨아들여 가려움과 부종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암모니아수를 발라주거나 2∼5%의 소다수를 적신 거즈를 대 주는 것도 한 방법. 간혹 호흡 곤란 증세와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이 땐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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