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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유통기한 바로 알기

피나얀 2006. 8. 14. 20:05

 

출처-[레이디경향 2006-08-14 11:27]

 

피부를 위해 과감히 선택한 화장품. 투자 비용을 생각해 오래 두고 사용한다면 세균 번식에 노출돼 제품이 변질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자극성 접촉 피부염, 화장품성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천만! 화장품, 과연 언제까지 두고 쓸 것인가에 대한 기준을 알아야 할 때다.

 

 

▶메이크업 리무버_

 

개봉하기 전에는 3년간 보관이 가능하지만, 일단 개봉을 하면 1년 이내에 써야 한다. 클렌징 오일이나 워터와 같은 클렌저 제품도 마찬가지. 침전물이 생기면 변질된 것이므로 사용 전 주의 깊게 살펴볼 것.

 

▶스킨_

 

개봉하기 전에는 3년, 개봉한 뒤에는 1년~1년 6개월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뚜껑을 열게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세균 번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 가급적 내용물이 나오는 용기 입구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

 

▶로션·에센스·크림_

 

액체 상태의 스킨보다 농도가 훨씬 짙은 제품들이므로 다른 성분이 더욱 많이 혼합돼 있다. 따라서 스킨보다 유통기한이 짧다는 결론. 개봉 전 사용 가능 기간은 2~3년, 개봉 뒤에는 6개월~1년 이내에 쓰도록 한다.

 

▶기능성 화장품_

 

개봉하기 전에는 2~3년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개봉한 뒤 최적의 사용 기간은 3~6개월 정도며, 1년 이내에는 모두 써야 한다. 1년이 지나면 주요 기능성 성분이 모두 산화해 거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

 

▶마스크·팩_

 

개봉 전 보관 기간은 3년. 개봉 뒤에는 1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이 제품의 경우 개봉한 뒤에는 뚜껑을 잘 닫아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 것도 좋다. 단, 제품 사용시 물이 섞여 나오면 농도가 묽어졌다는 증거로 이는 곧 변질을 의미하므로 사용을 중단한다.

 

▶자외선 차단제_

 

개봉 전에는 3년간 보관 가능하다. 개봉한 뒤에는 1년 이내에 모두 쓰는 것이 좋은데, 어느 정도 사용한 뒤 고르게 펴 발라지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변질됐다고 봐야 한다.

 

▶메이크업 베이스·파운데이션_

 

개봉 전 보관 기간은 2~3년, 개봉 뒤에는 1년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덩어리가 생기거나 빛과 열에 노출돼 색상에 변화가 있을 경우 변질이 우려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파우더·투웨이케이크_

 

보관 가능하며, 개봉 뒤에는 1년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투웨이케이크의 경우 개봉 전에는 3년 이내, 개봉 뒤에는 1년 이내에 사용하도록 한다. 이 제품들은 퍼프를 이용해 수시로 덧바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퍼프 세척에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한다.

 

▶아이섀도_

 

개봉 전에는 2년, 개봉 뒤에는 1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오래된 경우 오일이나 왁스 성분이 증발해 딱딱하게 굳어버리고 잘 부서지며, 발랐을 때 가루 날림도 심해지므로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사용해온 기간을 체크해 볼 것.

 

▶마스카라_

 

개봉 전에는 3년, 개봉 뒤에는 6개월 이내에 쓰는 것이 좋다. 브러시 펌핑 과정에서 세균 번식이 증가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해도 최대한 1년은 넘기지 말 것. 또 잘 뭉개지거나 딱딱하게 굳어 덩어리가 생기면 변질된 것이므로 사용을 중단하며, 펌핑을 심하게 하면 금방 굳고 변질되므로 사용에 주의한다.

 

▶립스틱·립글로스_

 

개봉 전에는 2~3년, 개봉 뒤에는 2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만약 색이 바래고 텍스처가 갈라지거나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면 변질됐으므로 사용하지 말 것. 립스틱을 입술에 직접 대고 바르거나 손가락을 이용할 경우 세균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져 사용 기간이 1년 이내로 줄어들기 때문에 립스틱 전용 브러시를 이용해 바르도록 한다. 립글로스의 경우 개봉 전에는 3년, 개봉 뒤에는 6개월~1년 정도 사용 가능하다.

 

Tip 스킨케어 제품의 변질 상태 체크

 

클렌저를 비롯, 스킨부터 자외선 차단제까지 대부분의 스킨케어 제품은 침전물이 생기거나 물과 오일 성분이 분리돼 있으면 변질됐다고 봐야 한다. 색깔이 변하거나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마찬가지며, 튜브 타입 제품의 경우 짤 때 물이 섞여 나오면 변질된 것이므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이 지나면 이런 결과가 나타나지만 보관 상태가 좋지 않아서 변질되기도 하므로 평소 청결에 각별히 주의하고, 사용 뒤에는 뚜껑을 잘 닫아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