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쿠키뉴스 2006-08-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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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젖은 아기를 위한 최고의 선물인만큼 아기에게는 무엇보다 모유를 먹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모유는 항상 무균상태로 신선하고 값싸게 공급 받을 수 있는 최상의 영양원으로, 특히 출산 후 7-10일 동안 분비되는 노르스름한 모유는 대변을 쉽게 보게 하고 탈수를 방지하며 각종 영양분이 농축되어 있다는 것.
모유는 아기 건강에 최고!
엄마 젖 속에는 각종 면역체와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어 아기의 평생 건강을 결정하고 성장을 도와주며 항감염인자가 들어 있어 아기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도 한다.
엄마 젖을 먹고 자란 아기는 인공유로 자란 아기보다 설사, 폐렴, 호흡기 질환과 중이염 등 각종 질환에 강하고 질병에 걸려도 더 빨리 회복된다는 것.
또 알레르기 예방효과도 있다. 최근 오염된 공기와 각종 먼지로 알레르기성 질환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 특히 소아 알레르기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전체아이의 1/4이상이 알레르기로 고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소아 알레르기의 주원인은 우유 속에 있는 베타락토글로블린으로 이 성분은 엄마 젖에는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는 알레르기에 걸릴 확률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된다.
모유 먹는 아기가 그렇지 않은 아기에 비해 IQ가 10정도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엄마 젖 속에는 뇌를 비롯한 중추신경계 발달과 DHA, Taurine 유당이 풍부하며 이러한 지능 차이는 미숙아들에게 두드러지므로 미숙아를 낳은 엄마일수록 모유를 먹이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
이외에도 빈혈 및 성인병 예방과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엄마 젖은 사람의 신체 지능성장에 맞춰 그 성분이 변하기 때문에 모유에 들어있는 철분은 우유보다 훨씬 흡수율이 높아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모유 속의 지방비율은 시기에 따라 달라져 아기의 식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며 모유에 들어있는 다량의 콜레스테롤을 유아기에 소화하기 때문에 성장 후에도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는 등 어른이 된 이후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뿐만 아니라 엄마 젖을 빨 때는 분유를 먹을 때 보다 60배 정도의 힘을 더 들여야 하며 턱을 앞뒤로 움직이며 잇몸으로 열심히 빨아야 하기 때문에 건강한 치아를 만들게 한다.
모유수유는 산모에게도 좋다!
모유수유는 아기뿐 아니라 엄마에게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출산 후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은 흐트러진 몸매관리. 아기가 젖을 빨면 옥시토신이란 호르몬이 분비되어 자궁수축을 촉진시켜 산후 출혈을 예방하고 산욕기 신진대사를 도와 산후 회복이 빨라진다.
젖을 빨리는 동안 자궁이 수축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실제로 아기가 젖을 빨면 젖 주위에 있는 신경이 자극되어 자궁수축을 유발한다.
또한 모유 수유시 많은 열량이 소모되어 출산 후 체중감소에 도움이 된다. 젖이 쳐지는 등의 변화는 모유수유 때문이 아니라 임신 중 체중증가로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모유수유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
모유와 우유의 영양비교
모유가 우유의 영양을 비교 했을 때 모유가 월등히 뛰어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수분의 함량이나 열량은 동일하며 단백질은 양적으로 우유에 더 많지만 질적으로는 모유가 우수하다. 우유는 소화가 잘 안되는 카페인 타입이고 모유는 양질의 훼이 타입이 많다는 것.
모유의 락토훼린(혈결핍단백)은 장내의 대장균에 대한 저항력이 커 대장균 과다 번식을 막아 주며, 모유는 면역물질인 라이소자임이나 글로부린을 포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중추신경계 발육에 필요한 토린도 우유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다.
지방의 경우도 마찬가지. 모유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모유열량의 50%를 차지하며 우유는 포화지방산으로 성인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광물질 또한 양적으로는 비슷하나 생체흡수율에 있어서 모유 쪽이 우수하며 모유 속의 철분이 우유의 철분보다 아기 장내에서 흡수율이 높다.
![](http://www.xn--910bm01bhpl.com/gnu/pinayarn/pinayarn-pinayar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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