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스포츠서울 2006-08-21 11:38]
뇌졸중은 단일질환으로 한국인 사망원인 1위다.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병으로 ‘중풍’으로도 불리는 이 병은 목숨을 건지더라도 말이 어눌해지거나 행동이 부자연스러운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제까지는 주로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름에도 뇌졸중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전국 8개 대학병원이 뇌졸중 환자 1996명을 조사한 결과 7~8월과 12~1월의 뇌졸중 발병률이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름철에 뇌졸중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여름 밤 시간대에 혈압이 평균 134㎜Hg까지 상승하기 때문이다.
또한 높아진 체온을 정상체온인 36.5도로 유지하기 위해 열을 발산하는 과정에서 땀으로 수분을 배출하면서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는 것도 뇌졸중 증가의 한 원인이다. 다음은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심장내과 백상홍교수가 밝히는 여름철 뇌졸중 예방 수칙.
<여름철 뇌졸중 예방 10계명>
1.혈관을 막히게 하는 혈전 형성을 막기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한다.
2.설사를 막기위해 과식이나 위에 부담이 되는 음식은 피한다.
3.탈수증에 걸리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마신다. 갈증은 시원한 물. 보리차 등으로 해소하고 당분이 함유된 청량음료나 맥주는 가급적 삼간다.
4.실내외 온도차가 5도 이상을 넘지 않도록 에어컨 온도를 조절한다.
5.사우나와 찜질방 등에서 냉온교대욕을 자제한다.
6.아무리 더워도 찬물대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한다.
7.운동을 할 때는 시원한 장소를 택하고. 한번에 1시간을 넘기지 않는다. 운동 전후와 도중에 물을 충분히 마신다.
8.단 과일은 되도록 1~2 조각으로 제한하고. 오이. 토마토 등 채소를 충분히 즐겨 먹는다.
9.소금에 절인 식품. 훈제식품. 냉동식품 등 염분이 많은 음식을 되도록 피한다.
10.고혈압 환자는 아침 식사 전후. 저녁 취침 전 등에 수시로 혈압을 재고. 약을 꼭 챙겨먹는다. 고혈압 치료제의 용량을 줄이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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