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얀™♡【요리】

가을 녹차가 온다

피나얀 2006. 8. 29. 21:12

 

출처-[노컷뉴스 2006-08-29 15:07]

 

 


봄철 고급녹차보다 가을 일반녹차가 다이어트에는 더 효과적

 

폭우와 폭염, 유난히도 길게만 느껴졌던 2006년 여름도 이제 서서히 기세가 꺾여가면서 가을에 대한 기다림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은 풍성한 먹을거리와 돌아온 입맛으로 자칫 방심하면 원하지 않는 군살들도 함께 가져올 수 있다.

 

가을의 함정을 손쉽게 피해가면서 날씬한 몸매를 위한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여성들에게 가을은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바로 최고의 다이어트 동반자인 가을 녹차가 나오기 때문이다.

 

녹차가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의 체내 배출을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레몬보다 5~6배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에도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수확 시기에 따라 다이어트의 효과가 크게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영진닷컴의 건강서적 '뱃살제로'의 도움말을 통해 가을철 수확한 녹차의 다이어트 효능과 보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법을 알아보자.

 

▲ 고급차가 다이어트에도 좋다(?)

 

녹차는 주로 봄철에 잎을 딴 고급 녹차와 가을철에 잎을 딴 일반 녹차로 분류할 수 있다. 체중감량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보통 고급녹차일수록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는 정반대. 봄철에 딴 고급녹차보다 오히려 가을에 수확한 일반 녹차가 다이어트에는 더 효과적이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카테킨과 섬유질이 봄철 녹차보다 여름철, 여름철 녹차보다 가을철 녹찻잎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 인스턴트차보다 티백이 더 좋다

 

다이어트를 위해선 녹찻잎을 직접 우려마시는 게 가장 좋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조금 힘든 일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그 대안으로 음료회사에서 시판하고 있는 캔이나 PET병에 든 인스턴트 차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인스턴트 차음료는 마시기 편리하며 떫은 맛이 적지만 다이어트 효과는 떨어진다. 다이어트를 위해선 직접 우려서 마시거나 이것이 어렵다면 티백 차를 마시자!

 

병이나 캔 제품보다 찻잎 사용량이 훨씬 많아 카테킨이 포함되어 있는 플리페놀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 효과적으로 녹차 마시는 법

 

매일 수시로 마셔도 좋지만 식후에 곧바로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체지방을 효과적인 열량원으로 사용하도록 대사를 조절하고, 피하지방의 축적을 억제해서 감량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녹차가 건강에 좋은 걸 알면서도 카페인을 염려해 꺼리는 사람도 많은데 카페인 문제는 낮은 온도에서 찻물을 우려먹으면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