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세계일보 2006-09-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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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넘어가는 요즘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야 세련돼 보일까.
박준뷰티랩은 2006 F/W Hair Trend의 테마를 Surrealism(초현실주의)으로 했다. 관능적이면서도 길들여지지 않은 여성미를 강조했다고 밝힌 박준뷰티랩은 섹시하고 도도한 감성을 두드러지게 표현한 것이 강점이다.
박준뷰티랩측은 "컬러를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포인트 감을 살려야 메탈과 같은 차가운 분위기를 낼수있다"고 전했다.
Wild Goth
기본적인 봅 스타일에서 페이스 라인을 따라 흐르는 머리는 사이드를 길게 살려 포인트를 주었다. 얼굴의 볼륨을 강조하며 완벽한 곡선을 그리는 앞머리 라인은 짙은 컬러로 더욱 정제된 분위기다. 반전을 시도한 패미닌한 하이라이트는 공기감을 주어 무거움과 가벼움이 전체적인 하모니를 이룬다.
Gloomy Touch
직선의 날카로우면서 깃털처럼 가볍게 슬라이싱한 A라인 봅 스타일의 자신감 있는 실루엣은 시선을 강하게 머물게 한다. 블랙의 베이스 컬러와 명도대비를 이루는 밝은 브릿지는 햄 라인을 따라 컬러가 입혀졌다. 블랙의 베일에 가려진 은은한 브릿지는 소박하지만 화려한 어느 조화보다도 아름답다.
Blaze
얼굴을 따라 간결하게 흐르는 커트는 에쉬메트릭의 터치로 강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모발 끝을 다양한 길이의 라인으로 살려 연출한 대담한 텍스쳐가 돋보인다. 블랙 컬러와 노련한 분위기의 레드 컬러가 믹스앤 매치 되어 도도한 여성으로 승화시킨다.
Ignition
어긋나고 다시 중첩되어 만나는 커트라인에서 리드미컬한 리듬이 느껴진다. 다소 무거운 느낌이 나는 뱅은 다양한 디스커넥트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무게감을 줄여주어 도발적인 여성을 표현하고 있다. 한층 밝아져 화이트 톤을 내는 핑크와 그린컬러는 살포시 내려앉은 눈꽃처럼 은은히 빛을 발하여 순수하고 신비스러워 보인다.
Androgen
박준 특유의 질감을 자연스럽게 나타내며 보이시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중성적인 무드의 커트는 뒷목을 감싸주는 가볍고 여성적인 커트라인과 상호작용하며 중세 고딕 양식을 표현하고 있다. 차분한 느낌의 레드 컬러가 그라데이션처리 되면서, 햇살에 빛 바랜 단풍처럼 오묘한 빛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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