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파이낸셜뉴스 2006-09-21 17:03]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점차 쌀쌀해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감기’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위험이 더 크다.
따라서 독감이 유행하기 전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
독감은 감기와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다.
항상 동물에서 새 유형이 발생해 인간에게 옮겨진다. 이 바이러스는 항원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해마다 접종을 통해 예방해야 한다. 독감은 초기에
콧물과 기침이 나는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다.
하지만 섭씨 39도 이상의 고열이 오르고 인두통, 기침, 근육통의 증상이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된다. 또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독감을 예방하는
방법 중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다. 예방주사를 맞으면 70% 이상에서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단 예방접종 후 항체가
생기는데 2∼4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접종이 늦을 경우 주사를 맞고도 독감에 걸릴 수 있다.
대한소아과학회 강진한
감염이사(가톨릭의대 소아과)는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11월부터 그 다음해 4월까지 독감이 유행하기 때문에 9월 말에서 10월 사이에는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독감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거르지 않는 등 독감
유행철에는 개인 위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생후 12개월 미만의 아기가 독감에 걸릴 경우 세균성 폐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빨리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또 기침을 하거나 열이 나는 등 감기 증상이 보이면 즉시 소아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생후 6개월부터 만2세 미만의 아이들은 독감 예방접종이 필수접종에 포함된다. 나이가 만9세 미만이면서 생후 처음 독감 예방접종을 할 때는 1개월 간격으로 두번 접종하고, 그 이후에는 1년에 한번씩만 접종하면 된다.
생후 6개월이 안된 신생아는 엄마로부터 받은 면역력이 있어 예방접종을 안 해도 된다. 하지만 아기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은 아기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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